▲ ‘청년네트워크 출범식 및 토론회’ 모습

 

-13일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 앞두고, 성화 8개 읍면 돌아 태안군청 광장에 안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군은 ‘함께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화가 지난 12일 백화산에서 채화됐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성화 채화식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채화식은 무용과 부채춤을 시작으로 가세로 군수가 초헌관을 맡고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형근 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를 봉행했다.

이어,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가세로 군수가 첫 주자에게 인계를 시작하여 112명의 봉송 주자들이 고남면에서 태안읍까지 8개 읍면을 포함한 관내 주요거점 10구간, 150.2km를 달려 오후 5시에 태안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 봉송은 군민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학생,여성, 군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해 뜻 깊은 행사가 연출됐다.

또한, 성화가 지나가는 주요 구간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 난타, 밴드공연 등이 펼쳐져 군민 참여의 열기를 더했다.

가세로 군수는 “복군 이후 태안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합심하여 준비했다”며 “대회 성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를 환하게 밝혀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함께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운동장 등 28개 경기장에서9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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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이 미래다!’, 청년네트워크 출범식 열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수렴, 군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

 

태안군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문화원에서 청년위원, 자문교수,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선정된 53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군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책추진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출범식은 △청년네트워크 추진배경 설명 △청년위원 위촉장 수여 △전문가 강의 △청년정책 분야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마지막 순서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각 원탁별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토론내용은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정책기반 조성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일자리 분야)△주거, 생활환경 개선 정책(주거·복지 분야) △청년 역량강화 교육 방안(교육·문화 분야) 등 총 4개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으며,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발표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군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최적의 시책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군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주신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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