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탐방시리즈] 서산시 동문1동을 움직이는 사람들 – 제12회 동민화합체육대회 열어

 

어느 마을이나 묵묵히 일하는 일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민들 간 화합하고 큰 행사도 치를 수 있게 된다.

서산시 동문1동 마을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일꾼들이 분주하게 봉사하여 최근 큰 마을잔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제12회 동문1동 동민화합체육대회가 8일 오전10시 서령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동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이루어졌다.

서산시ㆍ서산시의회 후원, 동문1동체육회(회장 한상태) 주관으로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원, 이성환 동문1동 동장과 직원, 성일종 국회의원 등 동문1동 각 기관단체 및 체육회 임원과 800여명의 동민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에어로빅 시범공연을 식전행사로 시작하여 박상목(1통장)ㆍ이현범의 사회로 선수단 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선수대표선서 순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한상태 동문1동 체육회장은 "믿음과 화합 속에서 하나로 뭉쳐 두터운 정을 나누며 동문1동의 발전을 위해 밑거름과 지혜를 한데 모으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동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화합의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혼자 가면 외롭지만 함께 가면 즐겁다. 동문1동 동민 모두가 함께 만나는 소중한 자리에서 민선7기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이 힘이 되고 함께한 웃음이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기분 좋은 변화로 동문1동 동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함께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종목은 800m이벤트계주, 공굴리기, 줄다리기, 바구니에 공 집어넣기, 투호놀이, 제기차기와 흥겨운 15개통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종목별 시상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으며 7명의 표창과 동문1동 체육회장의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장들은 부녀회원들과 함께 각 마을의 음식준비를 위해 노력과 수고가 많았으며 특히 ‘음식쓰레기 줄이기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우리 마을부터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종이컵 대신 스테인리스컵을 준비해 사용하여 모범을 보였다.

동문1동 마을의 일꾼들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김정희)에서는 지난 4일 오전11시부터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환)에서 새마을 정기회를 개최했다.

동문 31통 조정상 신임지도자와 46통 이복순 신임 부녀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하고 그동안 공석이었던 새마을 부회장으로 동문 37통 조선제 지도자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은 제12회 동문1동 동민화합체육대회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새마을 가족이 적극 협조해 18,000여 명의 동민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축제가 되도록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앞으로 이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은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을 대비해 무연묘 벌초와 국토대청소, 도로변 제초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 단체의 작은 힘을 모아 동민들이 소확행 삶을 살 수 있도록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