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40분쯤 서산시 대산항 서쪽 약 8해리(약 15킬로미터) 해상에 정박해 있는 1만톤급 화물선에 승선한 미얀마인 선원 P모(남, 37세, 조타수)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화물선은 오션 프로메테우스호이며 10,935톤, 라이베리아 선적, 석탄 적재, 승선원 23명이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3척, 방제정 1척, 구조대 1개팀(연안구조정 탑승), 중부지방해경청 헬기 1대 등을 동원하여 부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화물선 선장에 따르면, 9월 14일 오전 7시 30분쯤 P모씨가 화물선 우현(오른쪽) 선미 난간에 매달리고 있는 것을 1등 항해사가 목격하고 선내 경고 방송을 실시했지만 바다로 추락했다.

실종된 미얀마인 P모씨는 2017년 10월 23일 사고 화물선에 승선하여 조타수로 일해왔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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