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일고, 선배 초청 진로 특강을

13일 오후 서산 서일고등학교에 KMI 김홍민 대표이사 등 14명의 선배들이 학교를 찾았다. 1-2학년 343명을 대상으로 선배들이 진로 특강을 기부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서일고 관계자는 직업인들을 초청하여 직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육 기부 진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삼성코닝정밀(기계), 아트모아 대표(미술), KMI대표(기업혁신컨설팅, 글로벌경영), 이룸건축설계사무소(설계사), 서산시청(행정공무원), 가톨릭성모병원(간호사), 서산시농업기술센터(농업공무원), 공군 대위(군인), 한미약품(제약), 김영희 뷰티헤어(미용), 아시아나항공(스튜어디스), 서울기독교대학교수(음악), 명지초등학교(교사), KT 융합기술원 연구원(IT), 정진컴퍼니(MD) 등 직업별 15개로 나눠, 해당 교실에서 강사들로부터 직업에 대한 장단점, 직무 수행시 요구되는 능력, 향후 전망, 관련학과 및 자격증 등의 정보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내면화하기도 하였다.

 

기업컨설팅과 글로벌 경영 분야에 대해 강의를 한 KMI 김홍민 대표이사는 “서일고 후배 학생들의 표정이 밝고 내내 진지하게 참여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경영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서산시청 행정공무원 유건규(12기) 선배는 “공무원 안정성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 밝다”며 “우리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조직과 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T 융합기술원 연구원(IT) 선배 강의를 들은 2학년 이승훈 군은 “몸에 와 닿는 실질적인 강의를 듣고 난 후,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고히 됐고, 원하는 꿈을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학면 교장은 “교육기부 진로 특강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후배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직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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