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해미면민 화합체육대회가 15일 해미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9천여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체육대회는 해미면체육회(회장 한영수) 주관으로 열려 맹정호 서산시장, 진중관 해미면장, 가충순·이수의 서산시의회의원, 각 기관 단체장, 면민 1,5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농악놀이, 댄스공연을 식전행사로 시작하여 선수단 입장, 내빈소개, 대회선언, 국민의례, 각 단체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한영수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오늘 개최되는 제 21회 면민화합 체육대회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이웃 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뜻 깊은 우리 면민의 축제인 만큼 오늘은 바쁜 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내일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해미면의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중관 해미면장은 환영사에서 "승부는 잠시 잊고 승자와 패자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응원해 주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해미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을 넘어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종목은 투호놀이, 이어달리기, 윷놀이, 바구니에 공 넣기, 민속씨름 등으로 진행되어 마을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고, 마을 사람들을 힘껏 응원했다.

마을별 1명씩 출전하는 노래자랑의 시간은  마을과 마을 간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나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면민들 간에 기대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노래자랑과 경기시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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