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서일레오클럽 2학년 유병준 학생 외 35명은 지난 16일(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스폰서클럽인 서령라이온스클럽(회장 윤상노) 회원 25명과 합동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조한구 서일고 이사장은 “서일레오클럽 회원들의 참다운 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속성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불평하지 않고 우리고장 환경정화에 힘쓴 우리 학생들이 예쁘고 대견하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이 날 학생들과 서령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서산중앙호수공원과 주변 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휴지와 캔, 오물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주워,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동아리 부회장 2학년 유병준 군은 “작은 봉사지만 우리가 직접 쓰레기를 치워 공원이 깨끗해지니 기분이 좋다.”며 봉사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마냥 즐거워했다.

한편, 김학면 교장은 “학생들의 정화활동으로 시내 환경이 많이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