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특성화반 학생들이 화학공업과 학생들이 제조한 천연비누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고 있다.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송인찰) 군(軍)특성화반 학생들과 청렴학부모봉사단은 지난19일 추석명절을 맞아 대전보훈병원에서 제6회 위문행사 및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위문공연과 함께 보훈병원에서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문공연은 군특성화반의 합창과 청렴학부모봉사단의 공연과 함께 해조색소폰악단, 한국군경예술인봉사단, 계룡시하모니카동호회의 연주로 이어졌다. 위문공연을 통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추며 아픔을 뒤로하고 위로의 잔치를 가졌다.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화학공업과 학생들이 제조한 천연비누와 여러 푸짐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인찰 교장은 “본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줄 아는 미래의 든든한 대한민국 군인을 양성하는 학교."라고 소개하며 "보훈병원 위문공연이 군 특성화반 학생들에겐 산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나린 학생(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었고, 군특성화반 학생으로서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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