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초 발행 예정인 ‘셀프웨딩 가을특집화보’에 실릴 사진

가을 셀프웨딩 촬영지, ‘이국적 풍경’ 태안이 뜬다!

 

 

태안군이 셀프웨딩 촬영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군은 10월 초 셀프웨딩 가을특집화보 발행을 위해 관내 대표적인 명소 4곳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을특집화보는 군이 지난 5월 셀프웨딩 촬영명소 8곳을 선정하여 홍보한 것에 이어, 태안만의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촬영명소를 다시 한번 예비 부부들에게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화보는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는 야외 웨딩사진, 셀프웨딩 사진’이라는 콘셉트로 실제 예비부부를 섭외하여 정장·드레스 사진과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복장 웨딩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국적인 경관으로 유명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촬영이 이뤄지는 신두리 해안사구(원북면 신두리)와 1만 5,8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천리포수목원(소원면 의항리)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및 사진소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팜파스의 성지 청산수목원(남면 신장리)과 붉은 빛 안면송이 쭉쭉 뻗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안면읍 승언리)에 이르기까지 태안만의 특색있는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김성준, 김세나 예비 부부는 “태안에 오기 전에는 막연히 바다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바다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태안의 다른 곳을 더 가보고 싶고, 너무나 멋진 곳에서 웨딩 촬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셀프웨딩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기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태안만의 특색있는 촬영지를 널리 홍보하고 웨딩박람회 참가, SNS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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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막는다!

-11월 5일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멧돼지 포획단 운영-

 

태안군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태안경찰서 및 태안군 수렵인연합회와 손잡고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40일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태안·근흥·소원(7명), 안면·고남·남면(7명), 원북·이원(6명) 등 총 3개반 20명으로 운영되며, 포획대상은 고라니와 멧비둘기, 직박구리, 어치, 청솔모 등 5종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포획이 실시된다.

또한,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1개반 5명의 인원이 태안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실시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국립공원지역,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에서는 포획이 제외된다.

군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기간 중 집중 포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1인당 포획 수량을 제한하는 등 남획 방지에도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고라니 등 총 5,834마리의 유해동물을 포획하고,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통해 3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지난해 멧돼지 기동포획단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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