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주소 홍보 사진

 

 

충남 홍성군은 지난 2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제35회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교육부문에 이선종(76) 씨, 사회봉사부문에 피기용(59) 씨 등 총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홍주문화대상은 홍성군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6개 분야(문화교육,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개발, 농‧어업진흥, 충‧효‧예)에 공적이 현저한 1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84년 시작해 올해 제35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총 73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올해 문화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선종씨는 1991년부터 홍성결성농요 농악부장을 시작으로 매년 약 20여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결성농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199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0년부터 홍성결성농요 부회장,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홍성결성농요보존회 보존회장으로 취임해 충남을 넘어 전국, 세계에 결성농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피기용씨는 현재 광천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공감사랑나눔회 이사로서 무료 경로식당 및 노인대학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단체와 연계해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효 잔치 및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경로효친 사상의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2008년부터 홍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통합사례분과 위원을 거쳐 2018년 현재 광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복지사업 추진에 앞장서 일을 추진함으로써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10월 6일 군민의 날 행사 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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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가뭄도 이겨내는 새로운 재배방식 대성공 !

막덮기 부직포 터널재배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홍성군 !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올해 노지고추를 포함해 시설하우스 등 약 5㏊ 면적 6개 작목에 대해 막덮기 부직포 터널 재배방식을 확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결성면 교촌고추작목반과 장곡면 홍성유기농채소작목반이 23농가가 참여했으며, 교촌고추작목반은 마을 전체 고추농가가 참여해 노지고추 2㏊에 막덮기 부직포를 적용했고, 홍성유기농고추작목반은 유기토마토를 포함해 6개 작목 3㏊ 면적의 노지 및 시설하우스에 막덮기 부직포 터널 재배방식을 적용하였다.

막덮기 부직포 터널 재배는 기존 비닐터널재배법에 비해 ▶7일에서 10일 정도 조기 정식이 가능하고, ▶터널환기구 설치 생략 등 노동력 절감, ▶부직포를 벗기기 전까지 서리·우박 피해 방지 효과, ▶진딧물, 총채벌레 유입 차단으로 바이러스병 예방, ▶터널 내부 상대습도를 높여 초기 활착 및 생육촉진, ▶비가림 효과로 탄저병 예방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교촌고추작목반의 경우 올해 무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인하여 국내 고추작황이 부진한 것에 비해 막덮기 부직포와 관수시설로 평년보다 오히려 고추 작황이 양호했으며, 추석을 맞아 시범사업 결과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모든 반원이 수확한 고추를 조금씩 모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고춧가루를 기부했다.

홍성유기농고추작목반의 경우 토마토 등 저온기 시설하우스 작목에 초기 생육촉진 등 많은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노지 단호박의 경우 관행대비 15일 정도 조기정식과 초기생육 촉진으로 전체 수량이 10% 이상 증가했고 초기 병충해 예방으로 전체 상품과 비중이 기존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향후 막덮기 부직포 재배법을 수박 등 저온기 정식 작목에도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고, 기후변화 대비 저온기 조기정식과 관수시설 확대를 통해 작물재배에 열악한 고온기 기상조건을 대비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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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논두렁에 피어난 꽃무릇 구경오세요”

소새울 마을 일원에 4ha 규모의 꽃무릇 단지 조성 -

 

홍성군 도심에서 가까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옥암리 소새울마을 다랭이 논두렁에 꽃무릇이 붉게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홍성읍 옥암리 소새울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홍성군이 지난 3년간 다랭이논(4ha)에 식재한 꽃무릇 100,000종구가 꽃을 피워 가을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농촌들녘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꽃무릇 논두렁길은 내포문화숲길 ‘내포역사물길’과 연계하여 조성되어 홍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농촌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어 가을철 트래킹코스로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농촌마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꽃무릇과 연계한 생태체험 관광코스로 개발하거나, 다랭이논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해 새로운 농촌소득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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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추석 연휴 맞아 도로명 주소 집중 홍보

 

홍성군은 도로명 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해 지난 21일 충남도청 부동산주소정책팀과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도로명 주소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고향 방문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성역 및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과 편리성 등을 소개하는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가 정착되고 각 가정에서부터 도로명주소 활용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복지관 및 각종 축제·행사등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홍보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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