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만세보령대상 수상자 현황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강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대책 등

 

보령시는 경기불황에 이어 임차료와 인건비, 대출이자, 수수료 등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충청남도의 지원 대책과 연계해 자체 시책을 펼치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의 소상공인 업소 수는 7581개소로 충남의 5위권이고,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도시의 특성상 최근 2년간 개업은 2675개소로 많지만, 폐업 업소 또한 744개소에 달하는 등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23일 김동일 시장이 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방향을 토대로 소상공인 경제활동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지난 17일에는 관계부서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갖고 정부가 내놓은 약 7조원+@ 규모의 대책과 충청남도가 소상공인의 살맛나는 환경조성을 위해 내놓은 5대 추진전략 10대 정책과제를 살펴보며, 자체 시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책 마련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정부추진과제와 연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특례보증 지원이 어려운 6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해 1000만원을 한도로 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출연금을 기존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하며, 대출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차보전금은 100% 증가한 최대 2억 원까지 늘린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내시장 주차장 조성(16억 원),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3억 원), 특성화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8억6000만원), 노후 전기시설 개선(9800만 원), 웅천시장 프로그램 강화, 지난 4월 신규 지정된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의 상인컨설팅 및 상징간판 설치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 공무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공무직까지 확대하고 ▲구내식당 의무휴업일 지정 확대(2회⇒4회)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23개소⇒50개소) ▲시민참여형 간판개선보조(169개 업소, 4억 원)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소상공인 태양광 시설(1㎾ 당 2,100천 원) 등을 지원한다.

김동일 시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카드 및 모바일 간편 결제 확산에 따른 수수료 부담 증가, 국내소비 위축, 온라인 구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윤감소와 경영난 심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다”며, “시는 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내년도에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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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37회 만세보령대상 수상자 확정

-교육문화 김부권, 지역개발 김익수, 체육진흥 고호태, 사회봉사 이연순, 효・열행 김정진 氏

 

보령시는 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제37회 만세보령대상’에 교육문화 부문의 김부권(만52세, 대천2동), 지역개발 김익수(만83세, 주교면), 체육진흥 고호태(만56세, 대천3동), 사회봉사 이연순(만71세, 대천4동), 효・열행 김정진(만58세, 청라면)씨를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문화 부문의 김부권 씨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 소속으로, 학생들을 위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지난 1991년부터 미술관련 대학원, 대학교, 특성화고 등에 185명 이상을 진학시키며 보령 미술을 발전시킬 후진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개발 부문의 김익수 씨는 보령시 발전협의회 소속으로, 아주자동차 대학(구 대천대학)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보령신항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체육진흥부문의 고호태 씨는 명천초등학교 소속으로, 지난 1981년부터 충청남도민체전 축구선수로 30년 간 출전해오며 동메달 3회, 우승 1회(2013년) 등 우수한 성적은 물론,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와 스포츠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건전체육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사회봉사 부문의 이연순 씨는 지난 1993년부터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 전달 및 도시락 배달(주1회), 보령원의 아동들에게 학용품, 의료 등을 지원해왔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일일찻집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다시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 자원봉사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효・열행 부문의 김정진 씨는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속에서도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와 지체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정성스럽게 모셔왔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효도관광, 목욕봉사, 시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의 모범이 됐다.

한편,‘만세보령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을 만세보령문화제가 열리는 해에 선정하는 상으로 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만세보령대상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부문 1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6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 행사장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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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피아니스트‘양방원’의 Evolution 2018 무대 올린다.

 

보령시는 내달 13일 오후 3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양방원’의 Evolution 2018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일동포 출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은 국내에서는 2001년 작곡된 Frontier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의 주제곡으로 채택돼 유명해졌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방언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음반인 프론티어(Frontier) 이후,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7장의 앨범과 다양한 OST 음반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와 임권택 감독의 영화‘천년학’, 온라인게임‘아이온’, 일본 NHK 애니메이션‘십이국기’등 다양한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음악 감독을 맡아 대한민국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론티어(Frontier)', '제주의 왕자(Prince of Jeju)' 등 대표곡들과 최근 새롭게 작업한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준영 문화공보실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차원 높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 R석은 1만원, S석은 7000원, A석은 5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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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지원대상 확대

 

보령시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10월 2일부터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이용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47개 의료기관에 위탁계약을 체결했고, 만 65세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단, 거주(주소)지가 보령시가 아닐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12세 이하 어린이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돼 지원대상자를 확대, 의료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예방접종률 향상을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기관에서는 10월 15일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환자를 포함한 무료대상자 뿐만 아니라 유료희망자도 접종수수료 8000원을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유행 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정경훈 보건사업과장은“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전염력이 강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발열‧두통‧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꼭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방원의 Evolution 2018 포스터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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