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보유 드론 모습

태안군, ‘드론’ 활용 선도 지자체로 우뚝!

-산불감시, 실종자 수색 등 안전분야에 적극 활용-

 

태안군이 산불감시 및 해수욕장 인명 구조 등 안전 분야에 무인 항공기인 ‘드론(drone)’을 적극 활용하며 드론 활용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서고 있다.

군은 드론을 통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더 나아가 산림과 해수욕장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와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수색 등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홍보분야에서 2016년 충청남도 주관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공모전에 격렬비열도와 가의도의 비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영상부문 항공촬영분야 2건에서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서해의 수산자원을 수호하는 어업지도선 ‘태안격비호’가 드론을 이용해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고 있으며 특히, 해수욕장 인명 구조용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올해 군이 ‘해수욕장 3년 연속 무사고’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군 기획감사실 지현규 주무관은 “홍보분야에 이어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직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태안군은 드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서고 있다”며 “드론이 군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앞으로도 드론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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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 사구축제 &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최

-오는 6일 제16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 통합개최, 모래조각 전시회·해안사구 걷기대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구 축제와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군은 오는 6일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및 사구 일원에서 ‘제16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통합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까지 별도로 치러지던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사구축제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상승효과를 통해 태안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군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태안, 금빛 모래이야기’라는 주제로 60개 팀 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경연대회 외에도 국내외 전문작가 3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모래조각 전시회’가 펼쳐져 환상적인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구축제는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메인행사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TJB 파워FM 특집방송)’를 통해 신두리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곰솔림, 억새꽃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사구축제에서는 △맨손물고기 잡기 △학생 사생대회 △해안사구 생태학습 교실(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체험교실(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모래놀이터) △민트리오, 퓨전국악그룹 예다, 쇼피트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사구축제를 통해 생태관광의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열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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