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노인의 날 기념행사 서산문화회관서 열려

지난 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회장 허영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연면 오사2리 경로당의 건강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르신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각설이공연 등의 축하공연,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도지사표창 2명, 시장표창 31명(모범노인 14, 노인복지기여자 14, 공무원 1, 모범경로당 2),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상 7명, 국회의원상 5명, 서산시의회 의장상 5명 등 총 50명에 대해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이귀형 광동제약서산지사 대표(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는데 이 대표는 어르신들 게이트볼대회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각종 음료를 무상으로 기증해 큰 칭찬을 받아왔다. 이 대표는 지역 어르신 뿐 아니라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 경로당 1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으며, 경품추첨을 비롯해 이미용·스냅사진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와 북아트 및 각종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박성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나라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셨던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마을복지센터로 기능을 강화하는 등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이귀형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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