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정호 서산시장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성일종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맹정호 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 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맹 시장은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성일종, 박완주, 조승래, 조정식 예결위 소속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차례로 만나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맹 시장은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충남만 유일하게 항공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서도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2016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었으며 지난해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존 서산비행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500억원 내외의 예산으로도 민항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면적(11.9㎢)도 김포국제공항(7.3㎢)보다 크고 중형항공기(200석 규모)의 이착륙도 가능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공조하여 국토부, 국회를 방문하는 등 2023년 민항 취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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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혁신발전워크숍 성과‘톡톡’

 

열띤 토론으로 신규 농정시책,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기반 마련 -

서산시는 지난 9. 4.부터 10. 2.까지 총 3회에 걸쳐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진행된 『농업‧농촌 혁신발전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이 농업정책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혁신 구현을 목표로 농업인 참여 예산제 도입과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석자는 총 85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전체 농업인을 랜덤으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했으며 농업인과 농업기관, 농업단체, 예비농업인(학생), 언론인, 소비자 단체, 시의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4일에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서산형 3농혁신 시민준비단 위촉, 워크숍 추진배경 및 역할 안내, 농업인 참여 예산제 교육, 예산사업 발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10일에 진행된 2차 워크숍에서는 농업인 예산제를 본격 운영하여 도출된 70건의 다양한 의견을 다듬고 정리하여 10여건의 예산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10건의 예산사업은 지난 9. 20.에 개최된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부의하여 6건의 제안사업이 채택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마지막 일정으로 10. 2.에 진행된 3차 워크숍에서는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기본안을 마련했다.

시에서는 워크숍에서 마련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기본안을 바탕으로 관련부서 검토 및 조례규칙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상반기 중에 조례를 제정한 후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용 농정과장은“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서산형 3농혁신 시민준비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운영할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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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 중국인 부부 전통혼례 올려 눈길

-가족과 친지, 관람객 등 하객 300여명 참석하여 신랑・신부 축하-

 

조선시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에서 3일 옛 방식 그대로 남녀가 연을 맺는 전통혼례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혼례를 올린 주인공은 한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공덕외(32)씨와 중국 호북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노인정(32)씨다.

말을 탄 신랑의 입장을 시작으로 신부의 가마행렬과 풍물패가 더해져 웅장한 모습을 자아냈으며 이어서 신랑 신부 맞절, 합환주, 폐백의식 순으로 혼례가 치러졌다.

신랑 공덕외 씨는 “조선의 역사가 살아있는 장소에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서로 합심하여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 전통혼례가 상시 운영되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혼례가 열린 해미읍성에서는 12일~14일 제17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열린다.


▲ 농업,농촌 혁신발전 워크숍 모습

▲ 서산해미읍성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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