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방포초, 학부모가 준비한 마술∙버블쇼 ‘눈길’

태안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에서는 학교특색교육활동 일환으로 지난 2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 및 인근 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술·버블쇼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기술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 및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 지역학교 협력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마술쇼 및 버블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술사는 아이들이 관람 가능한 안전하고 신기한 마술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이 직접 마술 체험에 참여하기도 하고, 버블풍선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날아오는 버블풍선을 불기도 하고 잡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1학년 정 모 학생은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비눗방울을 타고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된 듯 신기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5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마술쇼와 버블쇼를 보여주셔서 좋았고, 특히 직접 마술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인향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이번 공연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모님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술‧버블쇼 공연이 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 함유능력을 배양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함양하여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되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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