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일 극지연구소장

 

억 원의 펀드를 보령시 스타트업 기업과 미래 신산업에 지원

 

보령시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BSK(주) 인베스트먼트 박두호 회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3개 회사(㈜라스코, ㈜에스지앤테크, ㈜뉴페이스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서울에 위치한 창업투자회사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국가기관이 출자한 펀드인 한국모태펀드로 120억 원을 출자 받아 모두 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기술기반 미래형 신산업분야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이는 4년간 투자를 거쳐, 4년간 회수를 하는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조합을 통해 보령 지역에서 창업하거나 보령지역으로 이전하는 스타트업과 에너지신산업 등 관내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시는 올해 8호 펀드에 관내 기업이나 개인이 향후 3년에 걸쳐 60억 원을 출자하는데 적극협조 및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기업 이전 및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뉴페이스원(신규 1만6500㎡), ㈜에스지앤테크(증설 10,000㎡), ㈜라스코(신규 3만3508㎡)) 등이 참석해 보령시로 이전 및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시는 매월 평균 120개 회사와 상담을 하는 등 기업과의 접촉이 상당한 박두호 ㈜BSK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보령시 기업유치 자문관으로 위촉, 자문관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박두호 회장은 “이번 8호 펀드는 출자금액의 1.5배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초기 기반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령시와의 투자 협약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내 조기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이 보령으로 이전 및 창업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도로와 항만을 통한 물류 ・ 유통 여건개선,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공장부지 제공, 글로벌 시대를 앞둔 머드축제를 통한 도시 브랜드 활용, 한국중부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의 집적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이전 또는 창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 남극 세종기지를 지켜낸‘극한의 리더십’전수

-오는 11일 윤호일 극지연구소장 초청 제153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

 

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호일 극지연구소장을 초청해‘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라는 주제로 제153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윤호일 소장은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해양지질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년 간 한국과 남극을 오가는 연구활동으로 국내 최고의 남극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국해양연구원 극지기후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연구부 부장, 선임연구본부장, 극지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극지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매 순간 생존을 위협하는 남극에서 생활하며 겪었던 조직갈등과 남극세종기지 역사상 최악의 조난과정 등 생생한 경험을 통해 조직을 살리는 관리자의 전략적 리더십에 대한 솔직담백하고 유쾌한 강연을 선보인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발휘한 리더의 희생과 책임, 그리고 신뢰를 통한 위기극복 사례를 통해‘위기’를‘위대한 기회’로 만든 윤호일 소장의 리더십 명강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 8일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세종시대와 인재등용’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열 계획이다.

 

=====================================================================

 

보령시,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성공지원으로 더 나은 내일 연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아카데미 개최

 

보령시는 8일 보령축협 대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김진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자립생활의 이해는 물론, 역량을 강화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창립 13주년 기념을 위한 의식행사와 축하 떡 자르기,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김종배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로부터‘모두를 위한 기술 레저스포츠’,‘4차 산업혁명과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휠체어와 보장구 등을 통한 피켓, 리플릿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장애제도 및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진현 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은 자립의지 고취, 시민들에게는 장애인들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시대의 아픔이자, 개인의 큰 상처이기에 장애 유무를 떠나 공동체의식으로 어깨동무하고 같은 길을 걷는 일이야 말로 우리의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 더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니, 이번 아카데미가 장애의 올바른 인식 정립은 물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보령의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의 인권옹호와 자립생활 실현을 통한 완전한 사회참여, 평등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는 장애인동료상담, 중증장애인 역사문화 및 수중체험, 편의시설 체험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보령시어린이급식센터, 인형극 통한 올바른 손 씻기 중요성 강조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는 8일 보령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어린이 9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한‘피노키오와 손씻기’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인형극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초적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손씻기 등 올바른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어린이급식소(94개소)에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균형 잡힌 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