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및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양승조 지사, 산림조합장과 간담회…산림정책 발전 방안 등 논의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원균 대전·세종·충남지역 산림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산림조합장과 간담회를 열고, 도 산림 정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숲은 국민에게 활력과 행복을 주는 원천이 되고 있으며, 그 공익적 혜택은 연간 126조 원, 1인 당 249만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이는 임업인 여러분들이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며 흘린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들어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특히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산림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치산녹화와 산림경영 노하우를 가진 임업인 여러분들이 대북 산림 사업에 보다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지난 50년 동안 임업은 산림 조성과 보호, 임산물 생산 등 1차 산업 위주로 발전해 왔으나, 앞으로 50년 동안의 임업은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밀원수 식재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 △산림 분야 일자리 확대 △산림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선도적 임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끝으로 “대전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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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초월 ‘충남 발전’ 힘 모은다

-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중점과제 지원 요청 -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과 예선·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관련 실·국장, 도의회 이종화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김복만 원내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는 민선7기 도정 설명, 도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나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에서 여야를 따지는 것은 중요치 않다”라며 “도의회 제안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이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충남과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정 설명에서는 김석필 도 기획관이 △민선7기 도정 운영 방향 △의회-집행부 간 상생 협력 강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 △2019년 본예산 편성 계획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 등 ‘함께 힘을 모아주실 과제’를 설명했다.

또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당진∼천안 고속도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등 내년 정부예산 중 국회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도와 도의회 자유한국당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다짐하는 한편,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나 부지사는 “민선7기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통한 복지수도 충남 건설을 핵심 과제로 설정, 관련 정책과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심어린 고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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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에 ‘적기·저리 자금’ 지원

- 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사회적경제 경영안정자금 운용’ 협약 -

 

충남도는 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사회적경제 경영안정자금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충남신보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저리로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출연금을 지원하고, 충남신보는 도의 출연 재원을 기반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특례보증 한도액은 도 출연금의 12배로, 보증 금액에 대한 보증 수수료는 연 0.5%로 우대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당 특례보증 한도액은 1회 5000만 원 이내로 하며, 보증 기간은 최장 5년 이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 담보 능력이 취약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을 유도하고, 이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대상으로 한 직·간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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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곤충, 농가 경영 컨설팅 받으세요

- 도 농기원, 쌍별귀뚜라미 등 산업곤충 경영진단표 개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 등 3종의 산업곤충에 대한 ‘표준경영진단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는 현재 농가가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산업곤충 품목으로 이들은 주로 식용, 약용, 애완동물 사료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산업곤충은 농가 신소득 작목으로 좁은 면적에서도 사육이 가능하여 귀농인이 선호하고 있으나 산업곤충 농가가 소수라는 이유로 경영진단표가 만들어지지 않아 컨설팅을 받지 못했다.

이에 처음 시작하는 산업곤충 사육 농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밀한 컨설팅을 위하여 경영진단표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경영진단표는 크게 농가 일반현황과 경영성과지표로 구분되고, 세부평가 진단표는 영농시설현황, 환경관리, 병충해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나뉜다.

특히 답변을 정리하면 항목별 점수가 도출되어 농가의 강점 또는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앞으로 경영진단표에 대한 실증을 실시, 현장에 맞게 수정보완한 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진단표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활용하는 문진표처럼 전문지도사가 농가 경영 상태를 진단한 후 처방하는 것으로 경영 컨설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체크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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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안전성 높이고 가축전염병 막는다

- 도내 사료업체 집합교육…사료품질 관리 실무·방역 요령 등 설명 -

 

충남도는 8일 충남도서관 회의실에서 도내 배합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배합사료업체의 방역 의식 제고와 자율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사료 품질 안전성과 △구제역·AI 방역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사료 품질 안전성 교육에서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 품질 관리 실무, 사료 공정 설명, 성분 등록, 수출 사료 영문증명서 종류, 포장지 표시 방법, 사료 내 잔류허용기준 설정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제역·AI 방역 교육에서는 그동안의 가축전염병 발생 및 피해 현황, 질병 발생 원인, 사료업체 방역 및 소독 요령, 도내 방역 여건 등을 집중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사료업체와의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사료 품질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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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사회적경제 자립 ‘두팔’…전국 최초 공공기관 직접 교육 실시

-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입교식 개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 사회적경제 내실 강화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지 6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허재영 총장과 류재룡 충남도 경제정책과장, 교육생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소하는 대안”이라며 “시장경제가 수익이 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외면한 주거와 육아, 교육 등 삶의 필요에 대해 사회적경제가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남도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실행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창업지원교육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교육은 민간 위탁 등 중간지원조직을 중심으로 펼쳐져 왔으나, 여전히 사회적기업의 폐업 등 자립기반이 부실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돼 왔다”며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사회적기업의 뿌리가 튼튼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교육과목은 ▲사회적 경제 기초이론 ▲유형별 사회적 경제모델 ▲사회적 기업가 정신 ▲지역현안 찾기 등 22개 과목이 펼쳐진다.

또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5개 팀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료 후 2019년 충남형 사회적 경제의 사업응모 시 가산점 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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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 10월 11일 공주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등재 내용으로 개최 -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송일)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장을 위해 10월 11일(목)에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후원한다.

 

이혜은 동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발표는 국외 발표자인 피에르 프란시스 투르즈 이코모스 프랑스 위원의 ‘프랑스의 다양한 세계유산 확장등재 사례’, 야스요시 오카다 이코모스 일본 위원의 ‘히라이즈미 세계유산의 후속 프로젝트’, 구오 좐 이코모스 중국 위원의 ‘세계유산의 확장 : 전문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홍보식 공주대 교수, 권오영 서울대교수, 최완규 원광대 교수가 각각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대상 유적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의 한성백제 확장 등재 대상 유적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김송일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등재 연구와 논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하고“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연구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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