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농작업 지원 모습

태안군, 농작업 ‘직접 지원’으로 농촌일손부족 해소!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펼쳐 영세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9월까지 △고령농가 120가구 △영세농가 130가구 △장애인농가 4가구 △국가유공자 1가구 등 총 255농가32ha의 농경지에 ‘농작업 지원사업’을 펼쳤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손지원을 지양하고 군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농기계를 활용해 직접 작업에 나서는 ‘직접지원’ 시책을 전격 추진, 영세고령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작업 지원 사업은 △남성 농업인 75세 이상 농업인 중 밭 면적 0.5ha 이하 △65세 이상 여성 1인 농업인 중 밭 면적 0.5ha 이하 △국가유공자 △기초 생활수급자 △장애인농가 △공익 목적의 노인회 농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0일 전까지 전화(041-670-5086)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일손지원을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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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가득’, 태안군 ‘원북면 국화향기 나눔전’ 26일 개최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서 31일까지 열려-

 

태안군 원북면에서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국화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원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득)와 국화동호회(회장 김낙귀)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원북면 국화향기 나눔전’이 오는 26일부터31일까지 6일간 원북면 반계리 이화마을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 ‘발전’을 주제로 원북면 국화동호회원들이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분재작품 등 다양한 국화꽃이 전시되며, 개막공연인 색소폰 연주, 원북면 풍물단 길놀이 등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버스킹공연 △국립공원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서예(가훈, 예쁜글씨 써주기) △전통놀이 체험 △활쏘기 체험 △꽃물 천연염색 △전통문양 팽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장터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마련되며 특히, 이벤트 행사로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황금돼지(3.75g) 6마리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이중학교 학생 발표회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면민 노래자랑 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져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북면 국화향기 나눔전’은 2013년 1천여 명의 관람객으로 시작하여 2017년에는 5천 여 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붉은노을축제’와 연계돼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면민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이번 주민자치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제16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학암포 붉은노을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국화향기 나눔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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