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청년마켓 사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대규모 기업투자 가시화

 

 

정부 보조금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비율이 대폭 상향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비율 인상 직후 약23만8,368㎡ 규모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LG화학과 8만2,863㎡ 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맺은 한일화학공업(주)가 충남도, 당진시와 15일 오후 2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입주계약이 완료된 ㈜LG화학은 오는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들어가 총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한일화학공업(주)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건립에 나서 2021년까지 총500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두 기업 외에도 특수기계를 제조하는 대상이엔지(주)도 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석문산단 내에 4,950㎡ 규모의 공장건립에 나선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3곳의 총 투자면적은 32만6,181㎡이며, 투자금액은 2,556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335명 수준이다.

또한 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가족 친화적 기업분위기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및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도 기업들의 사업추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와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약을 맺은 3곳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며 “상향된 보조금은 석문산단 분양율 50% 이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5LNG기지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으로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된 석문산단의 보조금 지원비율은 입지보조금의 경우 중소기업 기준 기존 9%에서 40%로, 설비투자보조금은 기존 11%에서 24%로 각각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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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청년마켓’ 시즌2 내달 3일 열린다

- 전국 청년창업경진대회도 열려, 19일까지 셀러 모집 -

 

당진시가 청년 창업가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마켓을 오는 11월 3일 또 한 번 선보인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청년마켓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푸드존을 비롯해 청년센터 실내 공간을 활용해 청년셀러가 플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하는 마켓존, VR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제2회 ‘Thank U! 당진 전국청년창업경진대회’와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DJ YOUTH 콘서트’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마켓의 경우 모집대상은 청년창업가 30팀 내외이며, 사업자 등록을 한 당진시 거주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1979년생~2000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셀러는 오는 1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cy4733@korea.kr) 또는 당진 청년센터 나래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마켓은 원도심 활성화와 활기찬 청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당진만의 이색적인 청년문화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청년마켓 운영 및 참여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 청년정책팀(☎041-350-4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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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 즐기고 수확의 기쁨도 나누고!

-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제1회 황토고구마축제 열려 -

 

깊어가는 가을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문학제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고구마 축제가 충남 당진에서 지난 주말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렸다.

올해 상록문화제에서는 심훈청소년국악제와 음악 콩쿠르, 전국 시낭송대회, 국악한마당, 시민대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과 당진 옛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제5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인 황석영 작가의 인문학 토크쇼도 진행됐으며, 아빠 육아 골든벨과, 시민노래열전,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13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나루 황토 고구마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고구마 캐기 체험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300여 가정이 고구마 캐기 체험에 나서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구마를 구입해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군고마와 찐고구마 무료시식 행사와 가래떡 길게 뽑기 이벤트, 고구마 요리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과 독서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심훈상록문화제와 가을걷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황토고구마 축제에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셨다”며 “올해의 아쉬운 점을 잘 분석해 보다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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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농부시장 세종 예술시장 ‘소소’ 출점

- 13~14일 세종문화회관서 농부시장 세 번째 이야기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중인 파머스마켓 기획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 예술시장 소소와 연계해 ‘지구를 살리는 농부시장’을 진행했다.

‘Everyday Earthday(매일이 지구의 날)’ 라는 주제로 진행한 시장에 당진농부들은 다살이와 ALL꺼리, 사과수피아, 뽀리뱅이 놀이터 등 12개의 부스를 운영해 당진에서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어린이 시장놀이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장은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열린 세 번째 농부시장으로,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과 당진농부가 직접 만나 나누며 농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됐다.

13일 농부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서울 도시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한 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로 주말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농부시장 장터를 만들고자 ‘당장’ 농부시장과 서울 소소시장의 주제가 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부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장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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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철 불법어업 집중단속 돌입

- 내달 10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 -

 

당진시는 오는 10일까지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가을철 성어기에 맞춰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관리단과 당진시, 평택해경 등 관계기관이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실시, 해상단속에는 삽교호에서 운항 중인 고속 단속정(충남210호)가 투입된다

주요단속 대상은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어구의 사용, 어구의 규격위반, 포획금지 체장‧기간 위반, 어구 초과 설치 등이다.

또한 불법 양식시설, 허가구역 위반, 불법 어획물 운반‧소지‧판매 등 어업질서와 수산자원 보호 저해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철 주꾸미 잡이가 한창인 만큼 낚시어선에 대한 지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도‧단속이 수산자원 보호와 준법 조업 등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계도활동도 함께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 행사 사진

▲ 농부시장 운영 사진

▲ 상록문화제 아빠육아 골든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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