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초]학부모회, 벽화 그려 환경개선을..

서령초등학교(교장 최희경) 도서관과 본동 사이 외벽에 어여쁜 벽화가 그려졌다. 서령초 학부모회(이하 ‘서령빛길’)의 ‘학교사랑 환경개선동아리’ 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근 서령초 도서관은 2018년 상반기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사업비(4천여만 원)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꿈드림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하였다.

 

이후 예쁘고 희망찬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의견을 모아 ‘서령빛길’ 어머니들이 도서관 옆 비어있던 외벽에 서령초 학생들의 ‘꿈・희망・열정’을 가득 채웠다. 10월 6일부터 밑그림스케치 등 사전작업을 시작하여 10월 8일에 드디어 벽화를 그리기 위한 첫 붓을 들었고, 10일 2차 작업 끝에 벽화가 완성됐다.

 

서령초등학교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감성지수 향상과 학생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 역시 서령교육공동체의 협동 작업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양종연 학부모회장은 “처음 해보는 벽화그리기가 정말 재미있었고, 서령초 교육공동체 중 한 사람으로 우리 학교를 예쁘게 꾸미는데 같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희경 교장은 “2018학년도 초부터 시작된 학교환경개선사업(학교 외벽공사, 창호교체, 냉난방기 교체, 도서관 개선공사, 학생 행복놀이공간 조성사업 등)이 벽화그리기 활동으로 마무리 된 느낌이고,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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