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제11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성료

‘모두 함께 걸어요 문화와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일간 서산시청 앞 북주산성 아래에서 개최된 ‘제11회 닻개 백제내포문화제’가 창의력 넘치는 퍼포먼스 행렬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스산전통농악보존회의 길 열기 공연과 충남무형문화제 제49호 조부원 보존회장의 내포앉은굿 개막 축하 기원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문화제에서는 배우 김정균을 비롯한 충남과 서산의 전문 연극·예술인들이 만든 수준 높은 연극 공연, 시민 참여형 창의 퍼포먼스 행렬, 가족 참여형 칠지도와 백제 기악탈 만들기 체험 및 대회 등이 열려 각광을 받았다.

 

특히 200여 명의 시민들이 솔빛공원에서 출발하여 중앙로→번화1로→관아문길→솔빛공원을 통해 자유로운 주제로 행렬을 펼친 닻개세계사신행렬 창의 퍼포먼스는 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모인 국악인들과 함께한 닻개 우리소리 전국국악경연도 흥겨운 우리 소리로 동부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국회의장 훈격의 영예의 대상은 인천에서 출전한 김유진(여, 53세) 씨가 수상했다.

 

임재관 서산시의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상서로운 서산의 백제내포문화 복원을 위해 헌신하는 백승일 닻개내포예술단 단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잊혀 질 뻔 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 역사 자산을 지켜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일 닻개문화제추진위원장은 “백제내포문화 부활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개막식에 참여해주신 임재관 서산시의장님, 장승재 도의원님, 이경화 시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시민이 함께 참여해 어우러진 행사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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