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현대다이모스, 더 나은 봉사 하려 의견 나눠

서산 현대다이모스 황현수 부장을 비롯하여 굴삭기봉사단 이병일회장 등 사업에 참여한 17개의 봉사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그동안 펼쳐 온 사업을 영상으로 돌아보며 좀 더 발전된 사업을 협의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산 현대다이모스(대표 조원장)가 지원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3차 사업평가회가 10월 30일 여성회관 제2강의실에서 열린 것이다.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재래식부엌을 사용하면서도 수리를 못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주방을 입식으로 개선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올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약 72가정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에서 지붕개량, 난방공사, 화장실수리, 도배 등 다양한 분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봉사에 참여해 온 현대다이모스 한 관계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열악하고 심각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내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소형굴삭기를 지원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굴삭기 전문봉사단을 구성하고 자격증 취득은 물론 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현장과 재난구조에 적극 참여하여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황현수 부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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