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y프리마 화방

 

 

- “희생·절망의 근현대사 극복하고 상생·희망의 역사 채워가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한·중·일이 힘을 모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환황해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1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환황해 포럼’ 기조발제를 통해서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양 지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 △평화경제론 △남북교류협력 도 추진 전략 △환황해 이니셔티브 시행 전략 등을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발표했을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극도의 긴장 속에서 국내·외 많은 이들은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었다”라며 “하지만 1년 4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담대한 상상력이 현실을 어떻게 바꿔가는지를, 상전벽해와 같은 한반도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환황해 평화 정착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고, 그 의지를 더욱 확고해 해야 한다. 비범한 상상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전망’을 넘어 평화 정착을 위한 ‘기획’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상상력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그동안의 노력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평화를 향한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는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평화경제론을 거론하며 “평화가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고, 경제적 이익이 평화를 유지해주는 평화경제론은 궁극적인 평화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환황해경제공동체와 동북아경제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준선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한반도 남단 목포와 부산에서 시작해 비무장지대와 동서해안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새로운 산업경제축이 되돌릴 수 없는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대륙과 이어진 보다 진전된 경제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환황해권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견인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체육 교류와 수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조사, 남북 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지시 줄다리기 등 각종 사회문화 교류 사업들을 단기과제로 제시했다.

또 “대북제재 완화 정도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중장기 과제도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남북협력 사업과 더불어 환황해 각국의 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충남과 대한민국은 고도의 경제성장기를 거치며 환경과 개발의 극심한 대립을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기회를 미래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동아시아 초국경 네트워크의 연결점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산동반도와 태안반도를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 태안반도와 인천공항을 경유해 해주(개성)를 연결하는 스마트 하이웨이 등 교통망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충남도가 지속가능발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며 “친환경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산업을 발전시켜 제품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고, 환황해권 신흥국들과의 공동 번영을 위해 충남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환황해 상생과 번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개회식과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양 지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전 외교부 장관),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한·중·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세션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을 주제로, 본 세션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한-중 해저터널 추진 방안 △지방정부 자원의 공공 외교사례 및 발전 방안 △한·중·일 싱크탱크 라운드 △황해 지역 수산자원 관리와 보호 △한·중·일 기업 협력과 투자 활성화 등 6개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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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정부기념식 충남 개최를”

- 양승조 지사, 3.1운동·임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워크숍서 요청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년 3.1운동 100주년 정부기념식을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충남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했다.

한완상 위원장과 민간위원, 기획단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사업 보고와 토론,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운동과 독립투쟁의 성지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우리 충남에서 3.1운동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되살려 내고자 한다”라며 가칭 ‘3.1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양 지사는 또 “100주년을 맞이하는 3.1평화운동의 정신은 우리 모두를 선조들이 꿈꾸었던 궁극적인 광복으로 이끌어 주고,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 공동의 인식과 실천을 높이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힘을 모으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동력을 220만 도민과 함께 준비해 나아가겠다”라며 “내년 3.1운동 100주년 정부기념식이 독립기념관이 있는 3.1운동의 성지 충남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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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 시행 3개월 앞 “농약 안전 사용 실천을”

- 도 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알림 문자 서비스’ 호응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 도민 건강과 농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약 안전 사용 실천을 당부했다.

PLS는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 등에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의 성분이 1㎏ 당 0.01mg을 초과해 검출되면 부적합 대상이 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등록 농약 이외에는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PLS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월부터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알림 문자 서비스’를 실시,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알림 문자 서비스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현재에는 적합하지만, PLS를 적용할 경우 부적합이 예상되는 농산물의 생산자에게 문자로 검출 내역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약잔류 허용 기준이 강화되는 PLS제도를 바로 알고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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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성 방울토마토 ‘TY프리마’ 개발

- 도 농기원, 내병성 방울토마토 ‘TY프리마’ 현장평가회 개최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일 보령시 청소면에서 충남토마토 연구회원 및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울토마토 신품종 ‘TY프리마’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로 인한 수량성 및 품질 하락에 따른 바이러스 내병성 방울토마토 신품종 TY프리마를 농가에 조기보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TY프리마의 주요 특성은 잎이 작고 마디가 짧아 재배가 쉬우며 착과수가 30개 내외로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이 높다.

또한 평균과중은 약 15g으로 대과이며 황화잎말림 바이러스, 시들음병, 잎곰팡이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희경 연구사는 “앞으로 TY프리마를 농가에 조기보급하고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 재배기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채연구소는 신품종 개발과 더불어 양액 관리 기술 개발로 초기생육을 강하게 유지시켜 착과가 유리하고 과일의 품질을 향상시켜 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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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만남의 장’ 활짝

- ‘열혈청년 잡다(job多)한 페스티벌’ 개최…현장 구인ㆍ구직 연결 등 진행 -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과 우수한 인재를 찾는 기업 간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일자리종합센터)이 주관한 ‘열혈청년 잡다(job多)한 페스티벌’이 1일 천안 나사렛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 294명 구인을 목표로 도내 우량 중견·강소기업 40개 사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실시, 구직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우수기업 설명관, 직무 설명관 등 3개관과 현장면접존, 일자리 정책 홍보존 등 6개 존 93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삼성SDS와 한국서부발전, 스타트업 기업인 빅워크 등은 기업 소개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미주와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특별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학 창업 동아리 홍보 등도 열려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와 함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남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취업 관련 상담, 입사 지원 컨설팅, 기관별 청년 지원 정책을 홍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밖에 올해 처음 실시한 근로자 복지 지원 청년 일자리 시책 사업인 ‘열혈청년 패키지’ 홍보를 위한 이벤트와 미니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대학생 기업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도와 나사렛대 간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능력 있는 지역 인재와 비전 있는 지역 기업은 충남의 미래”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지역 기업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며 △충남 일자리진흥원 설립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 △청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등 공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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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5개 규모 ‘미세먼지 차단숲’ 만든다

- 내년 신규 사업 공모 선정…42억 투입 3개 산단에 조성키로 -

 

충남 천안과 아산, 예산 지역 산업단지에 축구장 15개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이 새롭게 생긴다.

도는 산림청의 ‘2019년도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 공모 사업’에 도내 3개 산단이 선정, 총 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11만㎡)의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도의 ‘미세먼지 저감 완충 숲 조성 사업’ 국비 지원 건의를 바탕으로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과 품격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공모를 통해 산림청은 전국 노후·일반 산단과 대규모 군부대·공장 등 이전지, 화력발전소 주변을 비롯한 미세먼지 다량 발생지 32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내 선정 산단은 △천안 제5일반산단과 △아산 제1·2 테크노벨리산단 △예산 예당일반산단 등 3곳이다.

도는 천안 제5일반산단에 12억 원을 투입해 4㏊의 숲을 조성, 경부고속도로변 차량 배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소음도 줄인다.

아산 제1·2테크노벨리에는 20억 원을 들여 5㏊의 숲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예산 예당일반산단에는 10억 원을 들여 2㏊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을 조성한다.

금번 예당일반산단은 1차년도 사업으로, 2차년도인 2020년에도 이와 비슷한 2ha규모에 10억원으로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연차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이들 세 산단에 조성되는 숲의 면적은 축구장(7140㎡) 15.4개 크기에 달한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폭염 완화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이 많거나 우려되는 산단을 중심으로 차단 숲을 조성, 도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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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동체 전국에서 빛났다

- 아산시 송악면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서 최우수상 수상 -

 

충남도의 공동체가 전국 최고 공동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에서 아산 송악면 공동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공동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고 자리에 오른 송악면 공동체는 ‘더불어 함께하는 재미난 마을살이를 꿈꾸는 송악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돌봄, 나눔-배움-일과 경제가 어우러지는 지역순환공동체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악면 공동체는 20여년 전 아이들이 사라져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고민에서 시작해 현재는 마을교육공동체(혁신학교, 마을학교), 사회적경제공동체(협동조합), 복지문화공동체(마을장터, 마을축제, 마을문화예술)로 확대됐다.

그 결과 폐교 위기에 처했던 거산초와 송남초는 지역에서 가고 싶은 학교로 성장했고, 송악면은 빈집이 사라졌으며, 교사들이 귀촌하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송악면 공동체는 또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협동조합 ‘고랑이랑’, 적정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자립 협동조합 ‘에너지 공방’, 마을의 문화공동체 협동조합 ‘송악마을사람들’ 등 다양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경제공동체도 만들어왔다.

이와 함께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기반으로, 마을 축제인 ‘송악놀장’과 송악마을 골목예술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발표 한마당에서 송악면 공동체는 일부 리더에 의해 주도되는 형태가 아닌,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공동체로, 자체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공동체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우수 공동체 사례를 유형화 및 매뉴얼화 해 공동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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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융복합산업 6년 연속 수상

-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주 베리베리코리아 장려상 수상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주 지역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 최종 결선에는 전국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베리베리코리아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충남 농촌융복합산업은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베리베리코리아는 친환경 농법으로 블루베리와 오디, 산딸기 등을 생산하는 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생산물을 생즙이나 잼 등으로 가공해 판매 중이다.

베리베리코리아는 특히 체험장과 판매장을 구축, 관광객이나 주변 학생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마카롱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청년과 여성 농업인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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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의 새로운 환황해 문화 만들자”

- 양승조 지사, 1일 ‘제4회 환황해 포럼’서 기조발제 통해 제안 -

- “희생·절망의 근현대사 극복하고 상생·희망의 역사 채워가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한·중·일이 힘을 모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환황해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1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환황해 포럼’ 기조발제를 통해서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양 지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 △평화경제론 △남북교류협력 도 추진 전략 △환황해 이니셔티브 시행 전략 등을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발표했을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극도의 긴장 속에서 국내·외 많은 이들은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었다”라며 “하지만 1년 4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담대한 상상력이 현실을 어떻게 바꿔가는지를, 상전벽해와 같은 한반도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환황해 평화 정착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고, 그 의지를 더욱 확고해 해야 한다. 비범한 상상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전망’을 넘어 평화 정착을 위한 ‘기획’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상상력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그동안의 노력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평화를 향한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는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평화경제론을 거론하며 “평화가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고, 경제적 이익이 평화를 유지해주는 평화경제론은 궁극적인 평화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환황해경제공동체와 동북아경제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준선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한반도 남단 목포와 부산에서 시작해 비무장지대와 동서해안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새로운 산업경제축이 되돌릴 수 없는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대륙과 이어진 보다 진전된 경제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환황해권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견인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체육 교류와 수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조사, 남북 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지시 줄다리기 등 각종 사회문화 교류 사업들을 단기과제로 제시했다.

또 “대북제재 완화 정도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중장기 과제도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남북협력 사업과 더불어 환황해 각국의 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충남과 대한민국은 고도의 경제성장기를 거치며 환경과 개발의 극심한 대립을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기회를 미래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동아시아 초국경 네트워크의 연결점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산동반도와 태안반도를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 태안반도와 인천공항을 경유해 해주(개성)를 연결하는 스마트 하이웨이 등 교통망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충남도가 지속가능발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며 “친환경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산업을 발전시켜 제품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고, 환황해권 신흥국들과의 공동 번영을 위해 충남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환황해 상생과 번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개회식과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양 지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전 외교부 장관),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한·중·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세션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을 주제로, 본 세션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한-중 해저터널 추진 방안 △지방정부 자원의 공공 외교사례 및 발전 방안 △한·중·일 싱크탱크 라운드 △황해 지역 수산자원 관리와 보호 △한·중·일 기업 협력과 투자 활성화 등 6개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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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탈석탄에너지 전환 실행방안을 위한

2018 “충남녹색성장포럼” 개최

 

충청남도와 충남지속위가 운영하는 충남녹색성장포럼(정종관 운영위원장)은 충남 탈석탄에너지 전환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충남도 15개 시·군 에너지 관련 업무담당자들과 외부인사를 초청, 11월 2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 ▲충남 에너지전환 2050 실천과제 연구 발표(정종관 운영위원장) ▲분산형 에너지전환을 위한 충남지역 실천사례 발표(안병일 마을에너지 연구소장) ▲지역에너지 센터 설립 구상 발표(김성욱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책임연구원)가 이어진다.

김의경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진흥실장과 김관동 충남도 기후환경정책과 에너지전환팀장, 김명숙 충남도의원도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첫 번째 발표는 충남 에너지전환 2050 계획의 4대 전략과 10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2018 충남녹색성장포럼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하고, 두 번째 발표는 관주도의 에너지전환이 아닌 시민영역과 함께 진행되는 에너지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에너지분권 및 지역에너지센터 정책과 지역에너지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충남녹색성장포럼은 충남 탈석탄에너지전환을 위해 매년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과제를 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립제로화, 에너지센터 건립 운영방안 등을 핵심으로 다뤘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노찬 사무처장은 “충남도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충남에너지센터 설립을 위해서는 민·관·산·학의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논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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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중 도 소방본부장, 현장 목소리 청취

- 16개 소방서 순차적 방문…일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마련 -

 

윤순중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31일 홍성소방서를 방문하여 현안업무 청취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본부장은 홍성소방서장으로부터 겨울철 대비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및 요양시설 등에 대한 업무와 지역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사고예방과 안전한 현장 활동에 대해 당부했다.

윤 본부장은 “일선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며 “소방본연의 기본업무에 충실하여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존경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성실한 자세로 근무에 임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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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경연 공주 정보고 ‘최우수’

- 1일 도내 20개 고교팀 참가…대처 과정 우수 12개 팀 입상 -

 

충남도가 주최하고 단국대병원이 주관한 ‘제10회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

각 팀은 환자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대처 과정을 선보였다.

도내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공주 정보고(지도교사 최홍미) 팀이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대처 과정이 우수한 11개 팀에는 충남도지사상, 충남교육감상, 단국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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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남공예품박람회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 1일∼4일까지 도자기, 목공, 금속 등 다양한 공예품 전시·판매 -

 

충남도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 전관에서 제1회 충남공예품박람회 국제핸드메이드&리빙페어 개막식을 개최하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층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특별전시전인 충남인정문화상품관,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관, 서천 한산모시관 등을 포함하여 86개의 전시부스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충남 공예품 상품들을 감상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 공예업체 뿐만 아니라 세종과 전북 공예업체, 국립공주대학교․상명대학교․목원대 등 지역 대학교 그리고 중국의 경덕진시 등 총 61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제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첫날 개막식에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고, 오는 주말까지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공예품을 계승 발전해 온 충남 공예인들에게 판로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우수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의 공예품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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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감소’ 문화재 보수 국비, 내년 증액을”

- 양승조 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 만나 “300억 이상 지원” 요청 -

 

내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의 심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으로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1일 문화재청을 방문, 정재숙 청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백제의 고도로, 전국 여섯 번째인 249건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비 지원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남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사업비는 △2016년 118건 269억 9300만 원에서 △2017년 133건 252억 2400만 원 △올해 92건 216억 96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양 지사는 “국가지정문화재의 원형 유지를 위한 보수와 복원 정비, 국민의 문화재 향유 기회 제공 등 활용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국비가 꼭 필요하다”며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 573억 원 중 3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공주 제2금강교 건설 문제를 거론하며, 세종시∼공주시∼KTX공주역 간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와 공주역 활성화 등을 위해 시민들의 뜻에 따라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공주 제2금강교는 공주 신관동과 금성동을 잇는 531m 규모의 교량(연장 891m·4차로)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480억 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

▲ 농촌융복합산업 장려상 공주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팜 주식회사(대표 임채섭)

▲ 충남소방본부장 홍성소방서 초도순시

▲ 충남공예품박람회

▲ 환황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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