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는 지난 8일 21시경 송산면 가곡리 공중화장실에서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파출소는 "부인이 자살하겠다고 차를 끌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석문방조제로의 차량통과 사실을 전파 받고 석문방조제부터 마섬포구 해안도로 주변을 수색했다.

출동 당시 야간시간과 풍속 3m/s에 시간당 강수량 11.5mm의 악천후 기상조건 때문에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석문방조제 성구미 부근에서 대상차량을 발견하고, 장애인 화장실에서 비에 흠뻑 젖은 채 번개탄을 피우고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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