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행된 목공예 사진

당진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앞장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중 상수도 배수지 청소를 진행한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각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행정, 남산, 합덕, 신평, 송악1, 송악2, 난지마을, 난지관광, 고대리, 죽동리, 합덕일반산단, 합덕인더스파크 등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12곳과 송악1, 합덕인더스파크, 합덕일반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3곳 등 모두 15곳이다.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의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청소에서는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의 물 때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배수지 청소로 인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설물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배수지 내‧외부의 벽체균열과 도장부 박리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각종 밸브 같은 기계장치의 상태점검도 병행 실시된다.

시 수도과 이태환 급수팀장은 “이번 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얽혀 있는 상수도 관로를 바둑판 모양의 격자식으로 정비한 다음 소블록 단위로 구분해 수돗물 사용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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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명소 왜목마을로 가을 출사 오세요!

- 사시사철 일출 감상하기 제격 -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일몰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이 11월에 접어들면서 노적봉 사이로 아름다운 일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 할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과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1월 1일이면 전국각지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찾는 곳이다.

특히 10월 하순과 11월, 이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는 장고항의 노적봉 촛대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일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3월 중순부터 10월 사이에도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해가 뜨고 지는 등 시기별로 다른 일출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각기 다른 일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넘이 해맞이 시즌에 왜목마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다양한 먹거리와 해수욕 등 계절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 왜목마을”이라며 “노적봉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 왜목마을은 김승진 선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요트 세계 일주를 성공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인근에는 당진의 대표 먹거리인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과 섬 속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캠핑이 가능한 난지섬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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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이어주는 택시

- 당진시보건소, 택시기사 사랑지킴이 양성 -

지난 1일부터 충남 당진에서 마음을 이어주는 택시인 ‘마이 택시’운행이 시작됐다.

‘마이 택시’는 시민과 대화를 자주 나누게 되는 택시기사의 직업 특성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에 앞장서는 택시다.

당진시보건소가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도입했다.

‘마이택시’에 동참하는 택시기사들은 모두 38명으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생명 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1일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택시 승객에게 생명사랑을 홍보하고 자살위기자를 발견하면 전문기관과의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보건소는 마이택시를 통해 의뢰 및 연계된 대상자들에게 우울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을 이어주는 택시 사업이 자살위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택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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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업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 운영

- 내달 1일까지 총 670여 명 대상 -

당진시는 지난 1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지역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6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으며, 비츠로셀 등 당진 지역 기업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총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아빠랑 요리하기 ▲가족 목공예 체험 ▲자녀들과 영화 보는 날로 구성돼 있다.

아빠랑 요리하기는 떡갈비 등 아이들이 선호하면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들기 쉬운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며, 목공예 체험에서는 나무시계와 편백나무 도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기업체인 ㈜비츠로셀과 ㈜이화글로텍은 지난 7일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주 수요일 1시간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내용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부분의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이 대부분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향후에도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이택시 스티커와 위촉장 전달 사진

▲ 지난해 11월 10일 촬영한 일출 사진

▲ 배수지 청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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