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EC 세계총회 발표 사진

당진시, 평생학습 우수사례 세계와 공유

 

김홍장 당진시장이 14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 에스토릴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시장단 토론에서 발표자로 나서 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13일 시작돼 16일까지 이어지는 제15회 IAEC 세계총회에는 당진시를 비롯해 37개국 485개 회원도시가 참가한 교육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높은 행사다.

세계총회 2일 차 본회의와 우수사례 토론 이후 진행된 시장단 토론에서 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주제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도 가입된 당진시의 평생학습과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우선 그는 UN SDGs를 기반으로 17개의 목표 달성을 위해 57개 전략과 103개 이행과제, 224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교육적 측면에 가치를 두고 환경과 인권, 도시재생, 안전문화, 평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교육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특히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균형적인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평생학습마을과 배달강좌제가 소외지역 주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차별 없는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마을과 지역을 연계한 마을교육 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시가 추진 중인 당진형 주민자치가 주민총회, 주민세 활용 주민주도형 자치사업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지속가능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당진시도 교육도시로서 국내외 도시들의 모범적 사례와 훌륭한 정책을 공유하고 배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수립한 평생학습 운영계획에 따라 중복‧유사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평생학습 바우처 지원과 직무분야 교육 강좌 강화, 읍면동 거점 평생학습센터 설치, 평생학습관 건립, 인문도시 사업 등을 2019년부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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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18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 선정

- 생물테러 대비 장비구축‧비상연락체계 높은 평가 -

당진시보건소가 1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2018년 생물테러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평가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분야, 생물테러 대비 장비점검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진시보건소는 생물테러 대비 장비를 품목별로 지정 장소에 적재하고, 자료보관과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생물테러 대비 장비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특히 지난 2017년 노후 된 생물테러 장비보관실을 리모델링해 공기호흡기와 보호복, 무전기, 냉매제 등의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보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건행정을 펼쳐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생물학적 테러상황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당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생물테러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0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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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 진행

-내과전문의 초빙, 겨울철 예방관리 요령 전파-

 당진시보건소는 11일 건강100세센터 회의실에서 내과전문 의사를 초빙해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예방과 관리법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 인지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2위의 질병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강추위로 인해 몸이 움츠려지는 상황에서는 노인 환자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관련 질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겨울철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만성질환자와 일반 시민들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건소에서도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병‧의원과 협력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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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기념학술대회 당진서 열린다

- 16일 면천면사무소 대강당서 진행 -

당진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면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12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충남 내포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의암손병희기념사업회 손유 이사장의 ‘내포지방 동학농민혁명의 계승과 3.1혁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유미경 연구원의 ‘당진지역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의 사회적 배경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장의 ’승전목 전투와 반농민군의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또한 당진역사문화연구소 김영곤 연구원의 ‘동학농민혁명 및 3.1운동의 사상적 변천’ 주제발표와 이지훈 내포문화숲길 당진지부장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식변화’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7일에는 면천면 승전목 장승공원에서 동학농민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목 전승기념제가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동학농민군 추모가, 청수봉전, 위령문 낭독, 마당놀이, 동학혁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와 구룡동 일원에 걸쳐 있는 승전목은 조선 후기 군사적 요충지로,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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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평가회 열어 개선점 보완

당진시는 지난달 13일 고대면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2018년 당진해나루황토호박고구마 축제 평가회를 14일 고대농협 회의실에서 최수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로 문제점도 많았지만 자체 집계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성공요인으로 고구마수확 체험, 고구마 요리경연대회와 축제 참여자는 누구나 군고구마, 찐고구마를 직접 맛볼수 있도록 시식행사 다양화하여 참여 위주의 축제로 차별화를 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문제점도 있었는데 고구마축제 첫해로 많은 관광객이 오실줄 모르고 고구마 판매 농가들이 판매물량을 조금 가지고 나와 오후에는 고구마 품절로 고구마 없는 축제라는 불평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 개최한 축제로 당진 황토고구마 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보완할 점으로 1일 행사로 진행돼 아쉬움이 있다는 여론과 농업인 단체 중심의 축제 추진과 전문가 육성, 축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의 필요하다는 의견과 해나루황토고구마 브랜드 가치에 높이기 위한 고대면 입구에 대형 야립간판 설치와 축제 기간 뿐만 아니라 년중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당진시 고대면 관계자는 “축제 이후 고대면을 방문한 고구마수확 체험단이 250여명에 2400여박스가 현장 판매 되고 농가 직거래 판매량도 대폭 증가하여 당진 새로운 지역특화 품목으로 해나루쌀과 함께 황토고구마가 당진시의 대표 농산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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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위원장 당진시장 김홍장)가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혼돈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타인에 대한 관용과 존중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통한 갈등해소의 모색을 위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갈등관리 전문가 초청강연을 11월 14일, 14시에 당진화력 전력문화홍보관에서 개최했다.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함께 사는 지혜 : 화쟁 그리고 경청』을 주제로 조성택 교수(고려대 철학과)를 초청하여 진행된 강연은 갈등과 분쟁의 이해, 갈등발생의 원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민주시민의 마음가짐과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기, 논쟁을 화쟁적(和諍的)대화로 풀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성택 교수는 요즘처럼 우리 사회에 갈등과 반목이 날카롭게 날 서 있고, 대화와 소통이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옳음과 상대방의 옳음이 함께 공존하고, 갈등과 반목 사이에서 진리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 ‘시민의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하여 인문학과 더불어 원효의 화쟁사상(和諍思想)을 중심으로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함께 사는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고 역설 하였다.

강연을 진행한 조성택 교수는 과연 “단 하나의 옳음만 존재하는가?”질문하며 “서로 다른 진실들이 공존할 수 없다면 갈등과 대립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화쟁적 성찰이며,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정의감이 아닌 ‘옳음’이 어떻게 다른가를 살펴보는 개시개비(皆是皆比)의 관점과 민주시민의 지혜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 고구마 평가회 모습

▲ 생물테러대비 종합평가 표창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

▲ 초청강연(조성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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