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섭 서각 초대전

 

- 서산시, 계획 수립 등 본격 추진 앞두고 설명회 가져 -

- 민․관 거버넌스 출범 등 계획수립 준비 착착 -

 

서산시가 지역먹거리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한 시민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3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유관기관과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 시민단체,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하는 등 새로운 정책 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7기 공약이자 서산시 10대 핵심 사업인 ‘푸드플랜 구축사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차질 없는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플랜은 생산과 유통, 소비, 영양개선, 안전관리, 식품복지,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이슈들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와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농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이 ‘새로운 접근 푸드플랜’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 과장은 “푸드플랜의 출발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의 공급과 소비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먹거리 시장의 시각을 산업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적 관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김종안 이사장도 “모든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을 배려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푸드플랜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영역에서 출발하되, 지역단위의 민․관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푸드플랜은 단순한 생산과 소비를 넘어 먹거리 복지 실현과 환경문제까지 포함되어 있다.”면서,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산형 푸드플랜’을 구축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농산물의 지역 내 우선 소비와 함께 지역 외 판로구축도 병행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전문 업체를 통해 지역 먹거리 현황 등을 진단 중에 있다.

앞으로 시는 푸드플랜 추진 TF와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토론(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조례 정비 등 추진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기획생산․수집․분산 시스템 구축, 공공급식의 확대, 관내․외 직매장․레스토랑 운영,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등의 푸드플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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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세요!

- 서산시 국가지점번호판 31개 추가 설치 -

서산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정확한 위치안내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31개를 서산A지구 간척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산악,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되어있으며,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해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통한 정확한 사고 지점의 신고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를 위해 사용된다.

서산A지구 간척지는 광대농지에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지장물이 없어 현지에서 농지 찾기에 어려움이 있고, 낚시 등 시민의 출입이 잦으며 농기계 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서산시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중점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 안내가 가능하도록 비거주지역 중 사고다발지역, 우려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춘산, 황금산, 팔봉산, 가야산 등 주요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는 등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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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가입률 충남 도내 최고

서산시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도입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금년 한해 직접 발로 뛰고 직접 소통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시에 등록된 중개업소 310군데 중 186개 업소가 회원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충남 도내 전체 중개업자 회원가입률인 3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서산시 전체 공인중개사의 60%가 가입한 수치이며, 실제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부동산거래계약서를 작성하는 업소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부동산 거래 시 서면 계약 대신 온라인 계약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기존 종이 계약의 인감날인 대신 전자서명으로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실거래 신고가 접수돼 신고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도 없다.

또한 중개사에 대한 철저한 신분확인이 가능해 계약서 위·변조와 중개 대상물의 부실한 설명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부동산 중개 무자격·무등록자에 의한 불법 중개도 차단할 수 있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사용하려면 공인중개사는 반드시 회원으로 가입해야하나, 매도·매수자나 임대·임차인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며 공인중개업소에 가서 전자계약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하면 된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부동산 전자계약은 계약 체결 후 실거래신고를 하거나 확정일자를 받기위해 행정기관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며 “부동산 거래 투명성 제고 측면 등에서도 순기능이 있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전자계약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꾸준한 대민홍보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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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섭 서각 초대전 열려

- 오는 11월 30부터 ∼ 12월 6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 -

서산시 문화예술과(과장 조한근)에서는 금년도 네 번째 초대전으로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7일간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경섭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초대전에는 한경섭 작가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한국화 작품 40여점을 『고금동몽(古今同夢)』이라는 주제로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섭 작가는 “고금의 명언, 명구들과 아름다운 글귀를 전통적 서예필법과 다양한 필체를 캘리그라피,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업으로 조형된 문자를 다양한 서각기법과 채색을 통하여 얻어지는 현대 서각작품 및 환조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경섭 작가는 현재 한국서각협회 서산시지부장, 한국서각협회 이사,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이시며 지역의 대표적인 서각 작가로 국제각자공모전 특선, 한국미술제 특선,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서각대전 특선, 충남서각예술대제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30여회 이상의 단체전을 가진 중견 작가이다.


▲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모습

▲ 서산시가 지난 23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서산형 푸드플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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