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단체] 서산시체육회ㆍ부춘초등학교 배구선수단, 제주시체육회와 2018년 교류전

 

서산시체육회ㆍ부춘초등학교 배구선수단이 제주시체육회와 2018년 교류전을 22일~24일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22일 아침 7시에 서산시종합운동장에 집결한 서산시체육회 관계자들은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월랑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직행했다.

이날 부춘초등학교 배구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상견례를 갖고 경기에 돌입했다. 코트에 들어선 부춘초 학생들은 이른 새벽에 기상하여 비행기 및 버스의 장거리 이동에 의한 피로감으로 어린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일 수 없어 불리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1세트가 진행된 경기에서 부춘초의 일방적 리드 속에 연습 경기하듯 우렁찬 “서산! 서산!! 파이팅!!!”이 체육관을 평정하며 세트 스코어 4:0의 완승을 거두었다.

부춘초 배구선수단이 충남도민체전 준우승 쾌거를 거두는 강팀으로 성장하는 이면에는 구자엽 교장과 이성욱 지도교사, 엘리트선수 출신 서산시체육회 오윤정 지도자의 체계적 지도력에 의한 결과로 배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2일 차에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16년 전의 함성과 역사적 의미를 브리핑하고 월드컵 4강을 일궈냈던 여운을 체험하였다.

이번 교류전에는 서산시청 체육진흥과 김종민 과장, 이태주·김영문 팀장, 정재원 주무관이 함께 동행하여 제주시의 체육 현황 및 관련 사항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최기을 사무국장도 참가하여 2019년 서산시체육회의 청사진을 그리는 선진지 견학의 업무에도 열정을 다하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부춘초 배구선수단은 지난 9월 태안초 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여자초등 부문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태안에서 열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유도, 축구, 수영 등 25개 종목의 경기가 28개 경기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참가인원은 59,000명으로 비교적 큰 규모의 대회였다.

부춘초 선수들은 6학년 신수연학생 외 13명의 학생이 출전해 준우승에 올랐으며, 특히나 가장 더웠던 이번 여름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왔던 선수들은 팽팽한 접전 끝에 안타깝게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부를 끝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민체전에 참여한 신수연 선수는 "함께 훈련하며 땀흘린 우리 선수들과 코치선생님께 감사하고 내년에는 부춘초 배구부가 금메달에 도전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2018년 부춘초등학교 여자배구부 대회실적이다.

2018.9.1.(토) 2018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여초부 1위

2018.9.13(목)~16(일)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배구 여초부 2위

2018.9.30(일) 제12회 2018 IBK기업은행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 여초부 3위

2018.11.16(금)~18(일)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여초부 3위 ·


▲ 부춘초의 다이나믹한 공격수 김효린 선수

▲ 부춘초/백승미·공유화 수비 정신 집중!

▲ 부춘초/윤영주 서브 에이스 3점!

▲ 부춘초/순발력 최고 양서아!

▲ 세트스코어 3:0에 희색이 만면 김종민 과장

▲ 체육진흥과 응원단/좌로 김영문, 이태주 팀장/정재원 주무관

▲ 부춘초/교류전 MVP 김연수 <블로킹 득점 10점>

▲ 동명2인/지도자 이정은·부춘초 이정은

▲ 서산시체육회 실무책임자 최기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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