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첫 단설유치원, 첫 출발

태안의 첫 단설유치원인 태안유치원(원장 백연실)이 11월 27일(화) 본원 2층 강당에서 태안유치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교육장, 군수, 도의회의원, 지역사회 인사, 교직원, 학부모, 재원생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순서에서는 식전 축하공연과 개원식 순서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건물 개원 테이프 커팅식 및 원훈탑 제막식이, 3부에서는 1층 현관을 시작으로 실내외 교육 환경을 참관한 뒤 축하연회의 시간을 가졌다.

 

백연실 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130여 명의 유아들이 행복한 꿈을 실현하도록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가꾸는 유치원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태안유치원이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속도 보다는 방향을 찾아가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태안유치원은 태안 읍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8학급 규모에 30명의 교직원과 13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유치원의 상징은 높고 넓은 하늘, 사랑의 넓은 바다,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 나무, 이들을 비추는 태양의 빛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태안유치원 교육가족 간의 생활이 따뜻한 만남, 행복한 만남, 신뢰하는 만남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태안유치원이 개원을 시작으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로 거듭나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큰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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