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 모습


전국플랜트 충남지부 노동조합은 5일(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조합원 이름으로 이웃돕기 성금 6백만원을 서산시에 전달하였다.

조합에 의하면 10월 27일(토) 지부 체육대회에서 들어온 찬조금과 현금으로 들어온 4,150,000원, 상품권 500,000원 등을 포함하여 지부 차원의 지원금을 합쳐 '총액 6백만원'을 지역의 공공기관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도록 결정하고 조합원들에게 보고 후 집행하였다.

김준수 충남지부장은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기탁 받은 성금을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금을 모아 기탁해 주신 플랜트 노조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지역의 건설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보자는 기획하에 지난10월27일 지부 차원의 체육대회를 5년 만에 기획하여 개최하였고, 지역 경찰서, 시청, 소방서와 대산초등학교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산초등학교에 도서구입비를 전달하였다.

김인애 기자


▲ 지난 10월 27일 대산초등학교 체육대회기념으로 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 김준수 지부장이 도서 구입 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