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거를 앞두고 6일 진행한 영농회장회의 후 청사 앞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고시-

당진시 우두동 46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10일자로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고시됐다.

지난 2016년부터 개발논의가 이뤄졌던 당진2지구는 2017년 12월 가칭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제안이 요청된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당진2지구 개발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개발면적은 23만4,143㎡으로,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6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향후 공동주택 950세대와 단독주택 600세대를 공급해 총3,643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인근 당진1지구 인근의 초등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도 확보했다.

또한 계획세대수에 맞춰 상업과 준주거시설용지, 주차장, 도로, 수변공원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개발이 완료된 인근 당진1지구와 연계돼 이 일대가 주거와 상업, 교육의 보조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인고시 이후 개발사업까지는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자지정, 실시계획 인가 절차 이행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된 인근지역과 연계하면 총5,000여 세대 규모의 도시가 2023년 전후로 완성돼 시의 도시공간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도심 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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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쌀 판매 수익 사회 환원 한 뜻
- 당진시-(주)이랜드리테일-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협약 -

당진시와 ㈜이랜드리테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법인이 해나루쌀 판매를 확대하고 해나루쌀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해 사회적 동반성장에 저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맛누리법인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10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동아백화점, 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적으로 50여개소를 운영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와 ㈜이랜드리테일, 해나루쌀조공법인은 당진쌀이 올해 1월 ㈜이랜드 리테일에 입점한 이후 1,500여 톤이 소비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자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이랜드리테일, 해나루쌀조공법인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지속적으로 당진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으며, 해나루쌀조공법인도 최고 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에서도 지역 농산물이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마케팅에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판매를 넘어 사회 환원을 통해 협약기업이 지속가능한 동반자로서 해나루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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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읍면 순회교육
- 주민주도 상향식 활력 넘치는 농촌개발 추진 -

당진시는 지난 5일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마을의 단계적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 특화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시는 권역별사업 4개소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2개소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대호지면을 비롯한 3개 면 지역이 기초생활거점 육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읍‧면소재지 중심의 대규모 방식으로 추진해온 그동안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탈피해 앞으로 마을단위의 소규모 사업을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순회교육도 사업유형과 내용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한 다음 각 마을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해 각 읍‧면 이장회의 일정에 맞춰 2019년 초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마을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만큼 농촌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한 이번 사업발굴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발굴된 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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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18년도 2기분 자동차세 부과
- 4만4,000건 약 57억 원, 31일까지 납부기간 -

당진시는 12월 1일 기준으로 당진시에 등록된 자동차와 건설기계 중 콘크리트믹서트럭과 덤프트럭 소유자에 대해 2018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부과한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세액은 4만4,000여 건, 약 57억 원으로 기존에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 및 감면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차량 소유자에 대해 부과되며, 세율은 영업용과 비영업용, 배기량, 적재정량, 승차정원에 따라 구분된다.

비영업용 차량 기준으로 배기량이 1,000cc 이하인 경우 cc당 80원, 1,600cc 이하인 경우 cc당 140원, 1,600cc 초과인 경우 cc당 200원이며, 계산된 세액에 지방교육세 30%가 함께 부과된다.

또한 자동차 최초 등록 이후 차령이 3년이 되는 해부터 매 해 5%씩 경감돼 차령이 12년에 도달하면 최대 50%까지 자동차세를 경감 받을 수 있다.

고지서는 납부 개시일인 16일까지 주소지와 사업장으로 송달될 예정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CD/ATM기에서 납부 가능하며 인터넷뱅킹이나 지로, 위택스, 금융앱 등을 이용할 경우 은행 방문 없이 납부 가능하고, ARS(☎080-350-0022)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편리한 납부방법과 납부기한을 홍보하고 있다”며 “납부일이 경과하면 자동차세 외에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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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고대농협청사 역사 속으로
- 이달 18일 30여 년 만에 철거 앞둬 -

30여 년 동안 당진시 고대면 지역의 농업발전과 함께 해온 고대농협 청사가 오는 18일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고대농협 신청사는 오는 2019년 8월까지 3층 건물로 신축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한 금융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로컬푸드판매장, 경제사업장을 확충해 농업인들의 복지를 위한 새로운 농협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구청사 철거에 앞서 고대농협은 오는 17일 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업무는 이곳에서 정상적으로 계속할 방침이다.

고대농협 관계자는 “1984년 10월 24일 준공된 현 청사는 고대면 농업인들의 농업과 경제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신청사 공사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일 진행된 대호지면 순회교육 사진

▲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및 조감도안

▲ 당진쌀 업무협약(사진 왼쪽부터 이랜드 리테일 맛누리법인 대표 정자성,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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