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부터 한국서부발전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 추모행사 '노동자결의대회'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서부발전 입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서부발전 현관 앞에서 김병숙 사장의 사과와 공정한 사고 조사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후 김 사장이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다만 상급단체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분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했다.

김인애 주재기자


▲ 한국서부발전 입구까지 가두행진을 하였다.


▲ 사과하는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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