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철 위원장 토론회 개최

 

- 김연의원, ‘충남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입법예고 거쳐 내달 심의

- 복지정책 조사 연구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복지분야 평가·심사 등 다양한 사업 수행

 

충남도의회가 충남복지재단 설립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충남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12월 26일(수)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김연 의원(천안 7)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는 충청남도 복지수준의 향상 및 복지서비스 전문성 증진을 위해 제정하는 것으로 주요사업, 임원의 구성, 운영재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충청남도복지재단의 주요사업으로는 ▲복지정책 조사연구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복지분야 평가․심사 ▲복지야 프로그램 개발․보급․교육 및 자문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지역복지 활성화 지원 ▲국내외 복지분야 연계․교류 및 민간과의 협력 ▲복지관련 자료개발․관리 및 보급 등 이다.

임원은 이사장 및 대표이사 각 1명을 포함한 10명이내의 이사와 감사 2명을 두며, 대표이사를 제외한 이사 및 감사는 비상근이다.

운영재원은 도 출연금과 재단의 사업 수익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연 의원은 “복지예산 및 사업의 증가 속도에 도민의 복지 체감도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 설립을 통해 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설립 추진 8년만인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설립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내달 21일부터 열리는 309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사립유치원 현안문제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 마련

- 사립유치원 원장들, 정보공시 시스템 누락자료 수정 기회 부여 등

각종 요구사항 제시

충남도의회는 12월 24일(월)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정보공시 시스템 누락자료 수정 기회 부여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이용한 원아모집의 문제점 ▲귀가 시간이 늦은 원아와 특색있는 유치원 운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확대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는 대안 마련 ▲몇 년째 동결되어 있는 유아교육비 현실화 등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해 충남교육청 이은복 유아특수복지과장은“‘뛰지 못하면 제자리도 유지 못한다’는 레드퀸 효과와 같이 어려운 점에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어려운 점이 발생되어 더 열심히 뛰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하며, “각 사안별로 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철 위원장은“충남 시·군별로 다양한 사립유치원 애로사항이 있는데 모두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가슴 한 켠에 있었던 어려운 점을 모두 풀어내라고 마련한 자리이며, 오늘 토론회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한방향의 목표를 향해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모두 힘을 합쳐 2019년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