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우럭젓국, 물메기탕 먹거리 넘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태안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간장게장의 육수와 싱싱한 꽃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게국지가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인기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태안을 찾아오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으로 뽀얀 국물에 국과 찌개의 장점을 엮어 만든 우럭젓국이 유명한데 그 모양이나 조리방식이 황태해장국과 비슷하지만 한겨울 온몸을 녹이는 듯한 깊은 맛이 일품이다.

 

봄에 잡은 큰 우럭을 소금물에 절여 말려 두었다가 찜통에 넣고 푹 고아 두부, 대파, 고추, 육쪽마늘 등을 넣고 끓여서 만드는 우럭젓국은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맛이 있어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지금 태안에서는 먹음직스럽게 살이 통통히 오른 굴이 한창 수확 중인데 싱싱하게 회로 무쳐 먹어도 되고,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굴밥 또한 별미로 꼽히고 있다.

 

또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 추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물메기탕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태안의 맛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겨울은 해맞이, 해넘이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며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특색있는 음식도 즐기시고, 한해 마무리와 새해 설계를 하는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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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9 농촌지도 시범사업 실시

-47개 사업에 26억 5200만 원 투입, 다음달 25일까지 신청 접수-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26억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한 47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고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며, 3년 이내 500만 원 이상의 사업수혜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사업은 △벼직파재배단지 육성 시범 △농작물 병해충 정밀 공동방제 지원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시범 △양념채소 안정생산 시범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생산 시스템 구축 시범 △농촌어르신 소득화 시범 등으로, 군은 이를 통해 농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된 농가소득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지도로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친환경 안전 농·축산 생산기술 보급 및 우량품종 생산기반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041-670-5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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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8 하반기 정년퇴임식 가져

-이운형·성동현·이장주·서용석·정용석 님 정년퇴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운형, 성동현, 이장주, 서용석, 정용석 등 5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짧게는 27년부터 길게는 41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태안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또한 팀장,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에 이바지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공직자들은 700여 동료 공직자 및 가족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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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 태안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겨울을 맞아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회장 문기석)는 지난 24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군 관계자와 문기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203만 2280원을 군에 기탁했다.

 

기탁금 203만 2280원은 지난 2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전통시장에서 열어 생강차, 유자차, 커피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문기석 상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안군 하반기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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