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병섭 당진부시장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당진시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차별 없이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의 토대를 형성하고 2020년 정착기를 거쳐 2022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재도약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장기 발전계획 중, 성 평등 정책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조례 개정과 행정체계 개편, 여성가족타운 건립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으며, 기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여성친화의 날로 운영해 시민참여단의 활동보고회 등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보완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당진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강화와 당진 여성희망배움카드 발급, 여성 취‧창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당진형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가이드라인 개발과 여성친화적 교통환경체계 구축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여성마을아카데미와 지역별 여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당진천을 따라 가족테마가 있는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가족단위 여가 공간을 구축하는 방안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포함됐다.

시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각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에 관련 사항을 담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세부사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로드맵에 따라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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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돌입

-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 간 -

당진시는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 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통장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4명 등 인적 안정망과 지역 복지관 등 민관부분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겨울철 발굴 대상은 의료위기와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학대와 유기, 가정폭력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과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다.

또한 시는 겨울철 난방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부담이 크거나 연료구입이 여의치 않은 에너지 빈곤층을 이번 조사기간 중 집중 발굴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시는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와 위기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부양의무자 기준완화로 보호가능성이 커진 대상자를 포함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통해 선정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소득기준은 충족하지 않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맞춤형복지팀과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발굴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이 있는지 함께 살펴 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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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섭 당진부시장, 2년 부시장직 임기 마쳐

- 2년 동안 당진발전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여 -

심병섭 당진부시장이 12월 31일을 끝으로 2년 동안의 부시장 임기를 마쳤다.

1959년생인 심병섭 부시장은 지난 1983년 행정7급 공채로 고향인 홍성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006년 충청남도로 전입해 충청남도 서울사무소장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감사위원회 조사과장 등을 맡았으며,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 동안 당진시부시장을 역임했다.

취임 이후 심 부시장은 올해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사태 등 굵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직접 현장을 누비며 재난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기업애로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직접 쿠퍼스탠다드사의 본사가 있는 미국을 방문해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로마 교황청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교황청의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문화, 환경,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시의 행정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에도 노력했으며, 올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 기간 동안 시장 권한대행도 빈틈없이 수행했다.

심 부시장은 31일 이임식에서 “35년이 조금 넘는 공직생활 중 당진시 부시장으로 있었던 지난 2년이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분명한 가치관과 소신을 갖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당진시가 명실공이 진짜 살맛나고 정이 넘치는 한국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성친화도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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