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모습

 

-2일 시무식서 새해 군정운영 방침 밝혀-

가세로 태안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6만 4천여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 중심 마인드를 가지고 태안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민선7기가 4년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발굴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만드는데 집중한 시간이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질적 원년으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가 군수는 태안의 백년 미래를 열 수 있는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개토 대사업 본격화에 역량을 집중,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국도38호선) 등 국가 기초조사 사업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의 협조 속에 국가상위 계획 반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 연장 사업 등의 당위성을 이슈화시키고, 400MW급 해상풍력단지는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분야에서는 학암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구상하고 천수만 내해 해안도로 개설, 승언2호 저수지 수변 공원화 사업 등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개목항과 신두리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의 재원을 확보하고,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은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보건의료원의 의료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고 어르신 건강센터 본격 운영과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인하를 실시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소원면 지역아동센터 건립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경제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기업도시 내 친환경기업 유치 등 기업도시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고, 선박 수리소 특화단지의 조속한 이전 지원, 전통시장의 노후시설 개선, 로컬푸드 직판장 본격 운영,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제25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샘골 도시공원, 이화산과 지령산의 등산로 정비 등 문화·체육 향유권 확대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러한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열린군민토론회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읍·면 소통 군수실 등을 통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기해년 새해 ‘모두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올 한 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세로 태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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