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인재육성재단, 대전 학사 전경

고수온 피해 ‘아열대 물고기’로 넘는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서해 연안 가두리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대왕범바리’ 양식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번 시험연구는 △2013년 85어가 52억 원 △2016년 73어가 108억 원 △지난해 9어가 29억 원 등 천수만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부각된 대왕범바리의 최적의 양식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전남 지역 양식어가에서 부화한지 60일가량 지난 4㎝ 전후 크기의 대왕범바리 치어 3000마리를 확보, 보령수산업협동조합이 관리 중인 보령화력온배수양식장 2개 수조에 입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대왕범바리 1마리 당 800g∼1㎏ 성장을 목표로 △온배수 유수식 양식 △바이오플락(BFT) 양식 △천수만 가두리 양식 등 3개 방식으로 비교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 방법에 따른 성장도를 비교 분석해 대왕범바리에 적합한 최적의 양식 방법을 찾고, 당년 출하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지난해 천수만 가두리에서 대왕범바리를 시험 사육한 결과 30℃ 이상 고수온에서도 폐사하지 않고 빠르게 성장했다”며 “대왕범바리 양식 가능성이 일단 확인된 만큼, 최적의 양식법을 찾아 새로운 고소득 대체 품종으로 양식어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대왕범바리 시험연구 외에도 대왕자바리, 대왕붉바리 등의 품종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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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재육성재단, 충남대전학사 학사생 244명 모집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위치, 식비 포함 월 16만원…이달 18일까지 모집-

 

충청남도 출신 충남‧대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충남대전학사는 2019년도 신규 입사생 총 244명(남 77명, 여 167명)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충남대전학사는 월 16만원의 부담금(기숙사비), 개인호실(2인 1실, 화장실 포함), 급식(평일 2식, 주말‧공휴일 3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도서관, 정독실, 노트북존 등을 운영하며,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원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 현재 계속하여 1년 이상 충남도에 주소를 둔 충남 대전권 대학의 신입생‧재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여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생활정도, 학업성적을 합한 점수의 고득점자 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소년·소녀 가장,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별도로 선발할 수 있다.

학사생 선발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대전학사(☎042-824-51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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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이․취임


- 양승조 지사, 7일 이․취임식 참석해 노고 격려 -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이 7일 천안 아아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시군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김용광 회장 이임식과 박만순 신임 회장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와 봉사를 실천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들은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 스스로가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열심히 캠페인을 펼쳤다”고 격려했다.

이어 “사랑의 연탄배달, 저소득층 지원, 집수리청소, 독거노인 반찬지원 등 우리 사회 구석진 곳을 묵묵히 챙기고 돌봤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가 도정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할 때이다”라며 “내포혁신도시 지정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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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사회적기업 창업교육, 첫 창업팀 배출 ‘결실’
- 구항나들이팀 예비창업자 선정, 정부 보조금 지원, 농가형 카페로 귀농귀촌 정착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첫 창업 팀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2018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교육’에 참여한 구항나들이팀이 최근 예비창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정부 사업비 보조를 받고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리더 양성과정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구항나들이팀은 귀농귀촌인의 정착교육과 소통 공간인 ‘농가형 카페’를 창업 아이디어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가형 카페’를 중심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 및 가공하는 활동을 펼쳐 귀농귀촌인과 토착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에 참가한 여러 팀들도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옛날옛날팀은 된장과 간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발표 판매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창업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맘사랑 느티나무팀은 독거노인 먹거리 해결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함성팀은 농촌 아이돌봄을 위한 ‘부엉이 돌봄 센터’를 창업 아이템으로 가다듬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사회적경제는 생활 전반에 걸친 삶의 필요들을 돌보고 공동체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동력”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회적기업들이 뜻한 바를 이루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본이론 등 24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총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116명이 수료했다.

허재영 총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관련 업체에 대한 현장실습과 직무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면 취업에 있어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회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이취임식

▲ 대왕범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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