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 돼지가 센서를 건드리면 제어 컴퓨터에 신호가 전송되어 일정량의 사료가 공급된다.

 

친환경 축산 육성 조례 제정, ICT 융복합 확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강화

최근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지속 발생에 따른 동물복지 패러다임의 대두, 축산악취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으로 축산정책에 대한 새로운 해법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20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특히 돼지 58만여 두와 한우 5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 홍성군의 친환경 정책 행보가 전국적인 친환경 축산정책 향배에 큰 잣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홍성군은 친환경 농산의 자발적인 동기 부여 및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 축산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는 축산농가 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법제화하고 친환경 축산물과 축사시설 기준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답과 연계한 가축분뇨의 친환경 자원화를 위해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사업비 100억 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축산농가, 영농법인, 액비 살포 전문유통 주체에 가축분뇨를 유기질 퇴·액비로 자원화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축산업에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즉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총 3억 원을 들여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온·습도, 환기, 악취 등을 원격,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고 CCTV 등을 통해 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특히 성장정보와 개체별 건강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장경영 시 피드백이 가능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1차 산업인 축산업에 기계화·전산화를 넘어 통신기술을 접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이 결합되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명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ICT를 접목한 친환경 축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농가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농가의 노력을 끌어내고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군에서도 친환경 조례를 제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주민과 축산농가의 상생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친환경 축산 정책”이라며, “앞으로 주민이 직접체감 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 시책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성군, 2019 설맞이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실시

홍성군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서로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도록 하고자 지원 및 위문을 실시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차상위다자녀가정, 장애인모자가정, 조손가정 등을 방문해 격려하였으며 각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11개 읍·면장들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명절에는 현대오일뱅크에서 쌀10kg 620포, NH농협홍성군지부에서 떡국떡 200kg,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현금3,975만원, 농업회사법인 에스제이푸르츠에서 사과즙 500박스와 하나님의 교회에서 60만원 상당의 이불, 홍성온천에서 목욕권 530장, 전국자원봉사연맹 라면 500박스를 기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각종 위문품 및 성금이 기탁되어 소외 계층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전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사랑의 나눔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날 어려운 이웃 위문에 이어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홍성경찰서, 98연대, 제1789부대 4대대 등을 찾아 현장에서 주민생활 안정과 국토방위에 전력을 다하는 군 장병과 의무경찰, 의무소방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홍성군, 전국 최초로 아동발달평가 사업 지원한다

영유아 아동발달평가 지원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충남 홍성군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및 장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발달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시작으로 홍성군어린이집 연합회는 사)한국심리협회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영유아의 발달지체 예방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홍성군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홍성군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약 300명의 교사에게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실시해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을 관찰하고 검사를 실시하여 발달이 지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전문가와 연계하여 1대1 발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상담을 통해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발달재활 바우처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재평가를 실시하여 발달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발달평가 지원 사업은 홍성군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 홍성군의 보육정책의 방침인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군, 홍역 예방수칙 당부

홍성군은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홍역이 확산 될 조짐이 보이자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7~21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 반점에 이어 피부발진을 보인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MMR)은 적기(생후 12~15개월, 만4~6세)에 실시하고, 특별히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 계획인 영아가 있을 경우 접종시기를 앞당겨 생후 6~11개월 가속접종을 권고하며, 만1세~12세 이하 어린이는 2회 접종을 권장한다.

2005년생~1967년 이후 출생자는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한다. 접종을 원할 경우 홍성군에서는 의료기관 10개소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MMR 유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개인위생수칙인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와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지키기 등을 지켜 홍역을 예방해야 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유행지역을 다녀온 후 잠복기 내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군 보건소(041-630-9026)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문의해 지역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홍성군, 지역안전지수 교통분야 등급개선 역량 강화 총력!

홍성군이 지난 25일 충남연구원, 충청남도재난안전연구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홍성경찰서 및 도-시군 지역안전지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를 진단하고 등급개선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안전지수 교통분야 등급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

최근 홍성에서 교통사고 및 음주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홍성지역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통안전 및 교통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컨설팅은 재난안전연구센터 박근오 박사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 기본현황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해 향후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하였다.

특히 지난해 대학생들의 음주운전으로 3명의 목숨을 빼앗은 소향삼거리의 경우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함께 지적하며 회전교차로 등의 도로구조개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선용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지수 지표 중 교통사고분야가 실질적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분야이고 안전등급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동발달평가 업무협약 사진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