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석문농협 제46기 결산 총회..상임이사 선출 부결

▲ 석문농협 최대성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진시 석문농협(조합장 최대성)이 ‘제46기 결산 총회’를 지난 31일 열었다. 대의원 60여 명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석문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열의를 다해 농협 발전을 위하여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전달했으며, 2018년도 결산 보고와 2019년도 예산 승인을 의결했다.

먼저 농협 당진시지부 박선형, 퇴임 내부 조직장-임종억‧인철환‧김재민‧호명도‧원종무 씨에게 감사패를, 조병국 씨에게 우수 영농 회장상을, 김인자 씨에게 우수 부녀회장상을, 안병선‧박기선‧이진호‧이재연 씨에게 우수 조합원상을, 김시근‧홍선자, 양인웅‧한순옥, 김환각‧서정애 부부에게 각각 2019년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류재일 상임 이사 선출 찬반 투표가 이루어졌으나 찬성 25표, 반대 35표로 류재일 상임이사 선출은 부결됐다.

농협 관계자는 “2월 안에 상임이사 선출을 마칠 계획이다. 선출을 위한 총회가 이달 안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3월 13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 최대성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조합장 선거에는 전 삼봉 지점장을 역임한 류재신 전 지점장, 전 석문면 주민 자치 위원장을 역임한 박석렬 전 위원장, 석문면 농촌 지도자 회장 양의표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최대성 조합장은 총회에서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긴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5천만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올해 미, 중 무역 분쟁으로 우리 경제도 녹록지만은 않을 전망으로 벼농사만 해도 아직 쌀 목표 가격이나 직불금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동심 동덕의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제공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인의 행복한 국민 농협으로 권익을 위하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석문농협은 2018년도 당기 순이익 11억2천만 원을 결산하고 출자 배당금 최고 한도 3,94%로 배당은 전년보다 100% 증가한 2억 원의 배당을 마쳤다. 또 클린뱅크 14회 인증패를 수상하고 손해보험 그룹별 2위 업적과 재무 진단 종합 경영 최우수 1등급을 평가받고 있다.

 



▲ 최대성 석문농협 조합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