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중고등학교는 4일 오전 한마음관에서 전체 학생들과 전교직원들, 조한구 학교법인창호학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담 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서일고등학교 교감에 김선덕, 서일중학교 교감에 김대중 교사를 각각 임명했다.

임명장은 조한구 이사장(前교장)이 직접 전달했고, 취임식은 교직원과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용담 교장은 취임사에서 “서일가족여러분, 지난 세월 동안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한결같은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서서 참으로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서일의 희망이다. 서일의 역사를 기록할 주인공이다. 여러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또한 동료 교직원 여러분,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기에 가장 보람된 일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 계발을 통해 각자 전문성을 향상시켜 서일인이라는 권위와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소통하는 교장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서일가족 여러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 가르침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 투명한 교육 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 학교 방침을 믿고 협조하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 학교 발전을 성원하는 동문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서일중고등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도전하자.”고 포부를 밝히고 협력을 당부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축하의 인사말을 통해 ‘이용담 교장 선생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기 함께 한 학생. 교직원 여러분. 훌륭한 교장선생님과 함께 서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취임한 이용담 교장은 지난 1987년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33년 동안 올바른 교육 철학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성 함양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