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에 녹아져 촉촉해진 땅을 뚫고 올라와 꽃을 피우며 ‘너도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한다. 지난 9일 경기도 광주 무갑사 계곡에 ‘너도바람꽃’이 피어났다. '변산바람꽃'이 질 무렵 바톤을 이어받아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피어나는 이 꽃은 ‘사랑의 비밀’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황색의 꿀샘이 동그란 날치알 모양으로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꽃이 질 무렵 바톤을 이어 4월 초 즈음에는 '꿩의바람꽃'이 피어난 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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