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복규 소방경, 최양호 집배원, 김융환 회장, 조한근 사무관, 박희정 경위, 도형초 장학사

 

 

[추천단체탐방] 동서산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9주년 기념식 및 제24회 봉사대상 시상식

 

우리 사회에서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칭찬하여 사회적인 봉사 및 기부문화를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

서산지역에서 이웃과 주민을 향한 봉사의 열정을 보여준 사람들을 선정해서 24년 동안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회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서산지역 동서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융환) 창립 제39주년 기념식 및 제24회 봉사대상 시상식이 15일 르셀 웨딩컨벤션 4층에서 열렸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황종헌 총재,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식순은 안진모 총무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윤리강령낭독, 내빈소개, 연혁 및 경과보고, 신입회원 입회선서, 봉사대상 시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융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애쓰시는 봉사대상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를 설립한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신현찬 회원을 큰 박수로 소개했다.

황종헌 총재는 "우리 라이온은 지구상에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시는 오늘 수상자들과 우리 라이온은 함께 봉사하고 있기에 감사와 고마운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라고 치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봉사대상을 받으신 다섯 분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역동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는 동서산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라고 축사를 했다.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동서산라이온스 가족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신 만큼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24회 라이온스 봉사대상 수상자는 조한근(서산시청 자치행정국 회계과), 박희정(서산경찰서 경무과 정보화장비계), 도형초(서산교육지원청), 최양호(서산지곡우체국), 강복규(서산소방서 소방행정과) 등 5명이 선정되어 김융환 회장으로부터 공적소개 및 표창패를 받았다.

 

[인터뷰] 동서산라이온스클럽 김융환 회장

 

# 동서산클럽에서 주목해서 하고있는 봉사는

= 아홉가정 돌보기, 태극기 봉사 등이다. 단순하게 물건과 돈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9명의 이사님들을 선임해서 담당하고 있다. 또 직접 만나서 살고있는 과정이나 생활 등 여러 가지 보살핌과 대화를 거쳐 간다. 개인적으로 밥도 같이 먹고 물건을 챙겨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리고 고정적으로 클럽에서 해주는 것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월 10만 원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캠프를 가기도 한다.

 

# 선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 임의로 선정은 하지 않고, 학교장 추천이나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한다.

 

# 도움을 받는 분들이 꺼리지는 않는가

= 정도의 차이가 있다.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다. 예로 부모님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 학교 선생님에게 맡겨서 필요할 때 용돈으로 나갈 수 있게 직접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태극기 봉사는 얼마나 했나

= 10년은 넘었다. 1년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총 4번이다. 트럭 6대를 타고 2천 개가 넘는 태극기를 게시하고 수거해야 하기에 인력도 많이 소요되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전 회원들이 참여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진행/ 서해안신문 최송산 대표

취재/ 서산공동취재팀


▲ 왼쪽부터 변수진 지대위원장, 황종헌 총재, 오준영 신입(L), 김융환 회장, 최일성 부총재

▲ 김융환 회장과 오준영 신입(L)

▲ 황종헌 총재와 김순재(L), 이진구(L), 윤대진(L)

▲ 행사장을 가득메운 내빈과 라이온

▲ 맹정호 서산시장 축사

▲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 축사

▲ 김융환 회장이 전)최송산 부총재에게 35주년 재적기념패를 전달 했다.

▲ 행사중에 시종일관 숨은 봉사를 하는 이용구(L)

▲ 동서산라이온스클럽 김융환 회장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