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독립만세운동 걷기체험

100년 전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

 

제100주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당진시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천의장터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3.1운동의 대표적 독립운동사 중 하나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100년 전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정미면 천의장터에서 격전을 벌인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다.

남주원, 이두하, 남계창, 남상직, 남상락이 파고다 공원에서 있었던 3.1운동에 참가한 뒤 고향 당진에서도 독립운동을 할 것을 다짐하며 귀향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19년 4월 4일 9시를 기해 600여 명이 대호지면 광장에 모여 사전 계획대로 30자 높이의 대나무에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이후 대호지면 이인정 면장의 연설과 남주원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대하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행동총책 송재만의 선창에 맞춰 선서를 한 후 천의장터까지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평화적 비폭력 시위로 시작됐지만 당일 오후 4시경 독립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당진경찰서 소속 순사의 권총발사로 시위대 4명이 중상을 입자 이에 분노한 주민들이 투석전으로 대응하면서 폭력시위로 변하게 됐으며, 결국에는 천의왜경주재소도 파괴되기에 이른다.

이날의 항거로 구속 입건된 열사는 400여 명을 넘어섰으며, 현장 학살 1명, 옥중 고문치사 3명, 확인된 수형인 39명, 태형 90대 이상 88명 등이 고초를 겪었다.

4.4독립만세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당진지역 최대 독립운동이라는 점 외에도 당시 대호지 면장이었던 이인정과 대호지면사무소 직원인 민재봉, 송재만, 그리고 지역유지였던 남주원 등이 독립운동을 주도하며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당진지역에서는 이들의 위대한 항거를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4일경 재현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3일 진행된 만세거리 걷기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당시 만세운동이 일어난 거리를 걷고 100년 전 그날처럼 천의왜경주재소를 파괴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옛 천의장터 저리에 조성된 먹거리장터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4일에는 100주년 기념 재현행사가 열려 당시 독립운동에 참가한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창의사를 출발해 대호지면사무소까지 독립만세 행진을 벌였으며, 4.4독립만세운동 학생 백일장 수상자 시상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100년 전의 독립만세운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4.4독립만세운동은 민‧관 주도의 당진 최대 독립운동으로,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되새겨 보고 당진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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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주민과 공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당진시는 4일 오후 2시 당진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 당진’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으로,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12월 도시재생뉴딜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조직 커뮤니티 거점과 시민문화 예술촌,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세대융합지원센터, 청년주택, 특화가로 및 주택지 골목정비사업 등 현재까지 계획된 당진1동 지역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까지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도시경쟁력 강화와 사회통합, 일자리창출이라는 네 가지 목표를 실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과거 당진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의 도심 기능이 쇠퇴했는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원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외에도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4억 원 등 총106억 원을 투입해 난지섬 일원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관광 활성화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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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형공사장 현장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연계, 이건호 부시장 참여-

당진시는 4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중흥S-클래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현장점검 외에도 오는 19일까지 대형 공사현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당진 지역 내 417개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4월까지는 급경사지와 절개지, 옹벽 등 붕괴위험이 있는 곳은 되도록 방문을 삼가는 것이 좋다”며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위험시설물을 철저히 파악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은 합동점검과 관리주체가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자체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해 왔으나 민간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은 전문성 부족 문제가 제기되면서 올해부터 점검시설 전체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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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당진시, 기간 내 신고‧납부 당부-

당진시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 4월을 맞아 법인지방세 소득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법인을 대상으로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결산법인은 이달 말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구청이나 전자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모회사와 자회사 소득을 통산해 과세하는 연결납세법인의 경우에는 5월 말까지 신고하면 된다.

올해 신고‧납부 시 유의사항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3천억 초과 세율 구간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일정한 비율에 따라 나눠서) 신고‧납부해야 하며, 신고서 및 첨부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만일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법인 납세의무자의 혼란을 예방하고 납세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납부 마감일에는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위택스 전자신고를 이용해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세무과(☎041-350-3502)로 문의하면 되며, 전자신고 관련 궁금한 사항은 위택스 고객센터(☎1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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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지역 농산물 활용 식초가공 교육

-농업 외 소득 창출 기회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초 가공 교육을 실시해 농촌 융‧복합 가공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섰다.

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초산발효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과일과 발효액을 이용해 실제 식초를 만들어 판매나 음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씨초를 만든 후 과일식초와 발효액으로 식초 만들기 등의 실습 과정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우리음식연구회 이재숙 회장은 “최근 항산화 효능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발효식초에 대해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식초 제조 교육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가공 창업을 통해 농업 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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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서 나눔으로!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생명살림 나눔 과수원 나무심기-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지회장 정완옥)는 지난 3일 송악읍 한진리 일원에서 ‘생명살림 나눔 과수원’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나눔 과수원에는 당진시새마을 이경자 부녀회장이 후원한 대추와 감, 자두 등 과실수 1200주가 식재됐다.

특히 이곳에서 향후 수확한 과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생명사랑뿐만 아니라 나눔 실천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완옥 지회장은 “생명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는 오늘날 자연과 삶의 정이 어우러지는 나눔 과수원을 조성해 생명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 원도심(1동 로터리)

▲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

▲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생명살림 나눔 과수

▲ 우리음식연구회 식초가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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