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발언 통해 학교 운영 관련 정책제안 및 조례안 처리

▲ 부여 장암초등학교 청소년의회 교실

충남도의회는 4일(목) 부여에 소재한 장암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학생 두명은 2분 발언을 통해 ‘쉬는 시간을 늘리자’, ‘책을 깨끗이 쓰자’라는 주제로 학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 체육활동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아침 달리기를 다른 체육활동으로 대체 하자는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밖에도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쉬는시간및 점심시간에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학교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게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시켜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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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국외연수’ 전국이 주목

- “우수사례” 평가 속 전국 지방의회에서 문의전화 잇따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에서 지난 2월 추진한 공무국외연수가 지방의회 국외연수 모범사례로 전국 지방의회 관계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다.

문복위에서 지난 2월 실시한 공무국외연수는 외유성이라는 꼬리표를 정면 돌파한 모범적인 사례로 호평을 받았으며, 연수가 끝난 후에도 강원도의회, 군산시의회 등 전국의 광역·기초의회에서 많은 문의를 받았다.

특히, 4일(목)에는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관계자 4명이 국외연수 전반사항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직접 문복위를 방문하였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의회 방문단을 대상으로 국외연수 계획 수립 과정과 기관 섭외 방법 등 국외연수 관련 사항을 설명했으며, 연수기간 동안 실시했던 토론, SNS 홍보방법, 의회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조언을 했다.

특히, 문화복지위원회는 연수 2개월 전부터 직접 일정을 꼼꼼히 살피며 업무 위주의 동선을 계획했던 일화 및 2개 조로 나누어 기관을 방문하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 경험을 전하는 등 효율적 연수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연수를 총괄한 문복위 김연 위원장은 “지방의원 국외연수에 대해 부담감이 많았다”며, “이번 문복위 국외연수가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의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한몸이 되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국외연수가 끝난 후에도 ▲연수결과 설명을 위한 기자 간담회(2.26.) ▲국외연수 결과 활용을 위한 집행부 지휘부와의 간담회(3.4.)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충남도의회 방문 간담회(3.19.) ▲정책제안을 위한 안면도관광지 현장방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과의 교류협약 준비 등 다양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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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베트남 롱안성 주인민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체결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4일(목) 베트남 주인민회를 방문해 양 기관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간의 협정 체결을 통해 관광 및 문화 등 우호교류 의사 확인의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상호 존중, 평등, 이익에 기초한 협력 관계 수립으로 롱안성 인민의회와 충청남도 의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경제, 문화, 과학 및 기술, 교육, 관광, 환경 보호, 양국 청소년 교류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경험 공유 및 상호교류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상호간에 개최되는 국제 행사에 참가하고 민간 부문의 교류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실무 차원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 체결 이후 방문단은 용과일 재배지 및 가공공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시설채소 접목여부 등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유병국 의장은 “롱안성과 충청남도는 2005년 6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후 단체 대표단이 교차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롱안성과 충남도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표단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롱안성에 대하여 많은 것을 보고 양 지역의 실질적인 협력 증대 방안과 발전적인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벤치마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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