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참여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지난 3일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호지면사무소 광장에서 정미면 천의장터까지 약 7㎞의 거리를 걸으며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사업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화력 임직원 50여명을 포함한 40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해 만세운동 걷기체험에 참여하였다. 대호지에서 천의장터까지 이동하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였고, 먹거리장터, 음악회 등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당진화력본부의 한 직원은 “당진지역에서 이렇게 의미있는 독립항쟁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며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당진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호지·천의장터 독립만세운동’은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이다. 1919년 4월4일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한 만세행렬은 천의장터에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됐다. 당진화력본부는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에 2015년부터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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