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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작된 해변길 도시락배달 서비스 점검해보니..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동절기 중단..4월부터 재개
[1호] 2019년 04월 04일 (목) 17:22:15 전미해 기자 jmhshr@hanmail.net
   
 
  ▲ 이번 4월부터 봄 메뉴로 개편해 배달되는 도시락 차림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태안 해변길 걸을 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관광객이 얼마나 되는지,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해져 4일 오후 담당자와 통화를 해 보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엄송이 주임은 “동절기인 관계로 그동안 보온도시락으로 운영한 바 있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참여자가 많지 않다보니 만족도 조사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봄을 맞이해 4월부터 메뉴를 개편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는 현재 몇 곳인지 물으니, “배달도 회수도 쉽지 않은 일이다보니 선뜻 참여하겠다는 업체가 그닥 없다. 현재는 한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안면도 쪽 업체에서 문의를 해 온 곳이 한 곳 있기는 했다. 앞으로 주문 상황을 봐가면서 업체는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안내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있는 해변길을 걸을 때 미리 도시락을 주문하면 길을 걷다가 현장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어 출발 전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해안국립공원 특성상 탐방로가 대부분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식사하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도시락 용기는 다시 수거하니까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도시락 인수와 반납지점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정하는 곳에서 수령하고 반납하면 되는데 살펴보니 지난 해 지정했던 해변길 코스별 도시락 인계 회수 거점이 다섯 곳에서 두 곳으로 축소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거점이 많다보니 업체측에서 배달과 회수에 어려움이 많아 두 곳으로 줄였다고 한다.

 

도시락 인계 회수거점이 ▲솔모래길(몽산포항-드르니항)에서는 몽산포해변 남면분소와 청포대해변에 지정한 곳이며, ▲노을길(백사장항-꽃지해변)에서는 방포해변, 백사장항과 기지포탐방지원센터(기지포해변) 등 두 곳 이다.

 

엄 주임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도시락 준비에 따른 번거로움과 그동안 태안 해변길을 걷다가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식사시간을 놓치기 일쑤였던 불편을 해소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일회용 용기 대신 재활용 가능한 도시락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그야말로 1석4조의 틈새를 파고든 서비스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내 온 이미지 사진을 보니 알록달록한 색감도 봄을 닮았고, 과일 등 영양도 고루 갖춰 한번 쯤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은데 막상 걷다가 도시락을 잘 찾을 수나 있을지 막막하게 여겨진다고 의견을 말하니, “도시락 주문은 카카오톡에서 ‘태안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뒤 친구를 맺어 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시락 이용요금은 1개당 7천원에서 8천원이며,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2인분 이상 주문하고 해당금액은 지정하는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다만, 당일에는 주문을 할 수 없다. 모든 자세한 내용이 이곳에 잘 안내돼 있어서 이용하는 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좀 더 깨끗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만들 수 있으며,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셔서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고, 민간 일자리 사업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탐방객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아직은 저조하지만 봄을 맞아 더욱 활성화 되기를 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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