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친환경농업연구센터

 

- 도 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충남유기농협회, 공동연구 진행 -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충남유기농협회와 함께 ‘충남 예산 유기농 참외 특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부터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유기 재배 품종을 선발하고, 토양 양분과 병해충 관리, 당도 향상 방안 등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충남유기농협회는 도 농업기술원 연구 포장과 예산지역 농가 포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바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유기농 특화 사업을 쪽파, 배추, 수박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유기농 재배 농가에 대한 감시체계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관계자는 “홍성 유기농업특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채소, 과일 등 유기농 품목의 다양화로 안전 먹거리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면서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유기농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 충남을 세계적인 유기농 특화도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도의 친환경 농업을 견인하는 지휘부 역할을 맡긴 바 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유용미생물 개발, 유기농업자재 선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친환경농업분야를 중점 연구하며, 친환경 재배 농가들의 불편사항 해결과 신규 청년 창업 농인 및 귀농인에게 친환경 농업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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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마무리 ‘총력’
- 동계 방제, 꽃눈 나오기 전에 마쳐야 약해 줄인다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배·사과 등에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방제 마무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가지, 잎, 꽃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세균성 병으로 배, 사과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병은 과수원이 폐원을 할 만큼 약제방제가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사전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전국 48.2ha 규모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는 천안지역에서 5.9ha가 발생했다.

배·사과 등 과수나무의 꽃눈이 나오기 직전까지 방제해야 약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상순까지는 동계 사전방제를 끝마쳐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팀장은 “전정가위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면서 “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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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지역 ‘깻잎 수출 농가’ 찾아 기술상담
- 도 농기원,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수출 걸림돌 제거 노력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깻잎 수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금산지역의 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종합기술상담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기술상담에는 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깻잎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응애를 비롯한 병해충의 침입경로 차단, 재배환경 개선, 농약 안전 사용방법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전국 최대 깻잎 생산지인 금산군은 최근 일본에서 삼겹살이 대중화 되는 등 한국 음식문화(K-푸드)가 확산됨에 따라 깻잎 부문 일본시장 진출에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 홍기흥 수출지원 팀장은 “금산 깻잎의 대일수출 걸림돌 제거를 위해 실천 가능한 방법부터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밀착 관리해 고품질 수출용 깻잎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마무리 ‘총력’

▲ 금산지역 ‘깻잎 수출 농가’ 찾아 기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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