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진행된 간담회 사진

-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 주민‧축산농가 상생 노력 -

지난 2017년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으로 악취 문제로 갈등을 겪어 오던 축산농가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낸 인연이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축사 악취로 갈등을 겪었던 곳은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은 아파트 10개 단지, 2460여 세대, 7,000여 명이 입주해 도심을 형성하면서 인근 남산리에 있는 양돈, 양계 농가와 반목이 있어왔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부터 본래 거주민들이 축사를 운영해 온 경우가 많아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을 때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 양측을 만나 대화를 시도한 끝에 축산농가는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키로 했고, 아파트주민들도 축산농가의 노력에 화답해 지난 2017년 5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분기별로 양측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악취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 이전처럼 큰 갈등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 제3기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복순)가 출범하면서 간담회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3기 주민자치위원들도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간담회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첫 간담회가 지난 18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는데, 이날 축산농가는 축사 내에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일들을 설명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축산농가의 고충에 공감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복순 주민자치위원장은 “협약 이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2017년 협약에 동참하지 않은 축산농가에도 올해 시에서 악취저감 사업을 지원키로 했는데 축산농가와 지역민들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사례가 소개되면서 주민자치 선도도시 당진시를 대표하는 주민자치 우수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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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 가구 당 16만 원 씩 총 50가구 대상 -

당진시는 이달 22일부터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가구 당 16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에 비해 2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80~90만 원에 형성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일반보일러와 대비해 최대 28%의 난방비를 절약해 연간 최대 13만 원까지 줄일 수 있어 보통 설치 후 3년이 경과하면서부터 평균 판매가격이 60만 원대인 일반보일러 대비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도 높은 저녹스 보급 확대를 위해 시는 올해 총50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당진시에 소재한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뿐만 아니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가 지원가능한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전용면적이 적은 주택, 제조일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저녹스 보일러 교체 비용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 중으로 배출된 질소산화물은 기침이나 가래, 호흡기 장애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태양의 자외선과 분진 등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되고 산성비로 전한돼 농작물 등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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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재정 신속집행 총력

- 올해 상반기 2923억 목표, 현재 1600억 집행 -

당진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시는 올해 본예산 5256억 원의 67.6%에 해당하는 2923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으로, 4월 둘 째 주 기준 집행액은 목표액의 44.9%에 해당하는 1600여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각 사업별로 추진해온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한 문제점을 분석한 다음 향후 사업별 신속집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에 따라 긴급입찰제도와 선금급 지급 등 신속집행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30억 원 이상의 33개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매주 점검을 실시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능한 상반기 목표 집행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집행 애로사항 지원에 힘쓰고 격주로 부진 사업에 대해 점검과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경기‧고용 하락 위험에 대응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에 나선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과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 집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1일 당진시의회 의결을 거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본예산 대비 1805억 원 증가한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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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정의 달 안전 먹거리 환경조성 나서

- 26일까지 식품취급시설 집중 점검 -

당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과 선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패밀리레스토랑과 어린이 기호식품과 효도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매출액 규모가 큰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최근 3년 간 행정처분을 받은 식품취급시설업소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제조 업체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집중 점검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의 판매나 사용, 보관 여부와 영업장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실시여부와 허위‧과대‧비방의 표시 및 광고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의 이행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올해 1분기 지역 내 109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소 8곳과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소 3곳 등 모두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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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달 17일까지 충남 사회조사 실시

- 충남도민 삶의 질 관련 12개 분야 대상 -

당진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19 충남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조사는 충남도민생활의 전반적인 복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12개 분야에 대해 양적 및 질적인 측면을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1000가구이며,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 △가구와 가족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여가와 생활 △사회통합 등 모두 6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결과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충남사회조사는 시민의 생각을 반영해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내용은 통계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이번 충남사회조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감사법무담당관(☎041-350-3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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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JS미래산업,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변화

제39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당진시복지재단에 300만원 기탁

‘혁신과 진화’,‘협력과 상생’,‘봉사와 나눔’이란 사훈아래 사회에 이로운 사업만을 생각하는 기업인 (주)JS미래산업(대표 채훈)이 19일, 시(市) 출연기관인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 이하‘복지재단’)을 방문해 봄 날씨 만큼이나 포근한 나눔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후원금)은 송산2일반산업단지・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주)JS미래산업이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달 초 계획되어 금일 전달됐다.

이에, 복지재단은 후원처인 (주)JS미래산업의 기탁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해당 후원금을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 장애인가정(25곳)이 요청한 물품을 구입(전달)하는데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에 참석한 (주)JS미래산업 관계자는“자사는 우리사회가 장애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이 아닌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날 까지 장애인 분야 사회공헌을 묵묵히 이어나갈 것.”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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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신흥1리 부녀회,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에 성금 전달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1백만 원≫

당진시 신평면 신흥1리 부녀회(부녀회장 이만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1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흥1리 부녀회에서는 전통 장을 담그고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는 소득사업을 하며, 이에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전달하였다. 아울러 신흥1리 부녀회는 매년 독거노인가구에 김장을 담가 주거나, 관내 주민을 위해 공동모금회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면에서도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만녀 부녀회장은 “강원도 산불피해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복지재단 전달식 단체(JS미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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