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깨 단지 작목반 발족 및 기계설명 및 시연

- 파종부터 탈곡까지 ‘손쉽게’…“일손 부족 해결하고 생산성 높여”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청양군 목면에 참깨 기계화 단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참깨 농사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반면, 생산성이 떨어져 농가에서 기피해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가 불편사항을 해결코자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기간, 현장 실증 등을 연구해 기계화 단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청양군 목면에 구축한 참깨 기계화 단지는 1만 5000평 규모로, 파종부터 수확, 탈곡까지 모든 농사 과정을 기계가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사의 기계화·자동화는 고령화시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이번 참깨 기계화 단지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범 재배 사업을 통해 참깨 기계화 단지를 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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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배’ 그린시스 농가 보급 확대한다

- 농촌진흥청 육성 국산 신품종…“당도 높고 과즙 풍부”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산 신품종 배 ‘그린시스’ 농가 보급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의 품종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그린시스 등 국내 육성 신품종 배를 도입하고 시범 재배해왔다.

올해는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각 시·군의 시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 재배 기술 지도 및 충남 특화가능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 중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그린시스는 연한 초록색 껍질이 특징이며, 9월 하순에 수확 가능하다.

그린시스는 또 석세포가 거의 없어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품종이다.

그린시스는 특히 배 농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검은별무늬병에 대한 저항성이 기존 ‘신고’ 품종보다 20배 강하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그린시스는 기존 배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품종”이라며 “새로운 품종 확대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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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전문가 양성…식품 안전성 높인다

- 도 농업기술원, 소규모 농업체 대상 ‘해썹 전문 교육’ 실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18일 기술원 어린이농업교실에서 식품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해썹·HACCP) 전문 인력(팀장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에서 생산하는 과자류, 빵떡류, 음료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해썹 의무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농산물 가공 농업 경영체 소속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제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정한 ‘7원칙 12절차’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 생산 및 관리가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썹 인증 확대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썹은 식품 원재료의 생산 단계부터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소규모 가공 농가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해썹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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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으로 귀농인 안정 정착 돕는다

- 귀농인 대상 창업 기초지식·모델 개발 등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8일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농업인이 농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신규 귀농인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창업 기초지식, 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창업 모델을 제시한 귀농인에게 전문가 상담 및 창업 실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 교육 △창업 심화 코칭 △창업 지원 등 단계별로 종합 지원하는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농업 창업 교육과 지원이 귀농인의 안정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환경의 변화와 일자리 문제를 적극 반영한 귀농·귀촌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해썹전문가양성과정

▲ 그린시스

▲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창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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