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들평야 가을 풍경 사진과 올해 3농혁신 리더과정 교육 사진

생명산업 농업 육성 앞장

- 농업인 중심 상향식 농정 실천 -

당진시가 민선6기 이후 3농혁신 정책을 중심으로 생명산업인 농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은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넓은 평야를 가진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유명하다.

하지만 당진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쌀 소비 감소라는 국내적 요인과 수입농산물 개방이라는 외부적 요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3만5729명이었던 농업인 인구는 2016년 2만7230명으로 1만 명 가까이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농가 수도 14.5% 감소했다.

이에 대응해 시는 그동안의 행정 주도와 도매시장 중심, 외부 의존형 발전, 수도작 중심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협동조합 중심의 지역 내발적 발전을 목표로 민선6기부터 3농혁신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는 시의 농업분야 예산을 보면 잘 나타난다. 본예산을 기준으로 2014년 918억 원 수준이었던 시의 농업 관련 예산은 2015년 10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328억 원까지 증가했다. 또한 농업발전기금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출연금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충남도내 최초로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고 농산물 최저생산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2016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3농혁신 성과창출을 위한 상향식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4년 3개, 34억 원 수준 이었던 3농혁신 특화사업은 2017년 27개, 39억여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진 지역 GAP 인증 면적은 2014년 68㏊에서 2017년 337㏊로 무려 396% 증가했으며, 2014년 당시 전무했던 6차산업 인증업체도 5곳으로 늘어나 6차산업 관련 신제품도 2014년 3개에서 지난해 21개로 껑충 뛰었다.

또한 2014년 20농가 1.4㏊에 불과했던 지역특화 공선출하회 조직도 2017년 114농가 11.2㏊로 늘었으며, 2014년 지역 내에 한 곳도 없었던 로컬푸드 판매장도 2017년 10곳으로 늘어 그 해에만 71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전국적인 공급과잉 문제에 대응해 쌀의 전반적인 생산면적을 줄여 나가면서도 지역 대표 브랜드쌀인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 재배면적은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늘려나갔다. 2014년 당진의 쌀 재배면적은 각각 2만380㏊에서 2017년 1만9206㏊로 감소한 반면 상광벼 재배면적은 2014년 3200㏊에서 2017년 4250㏊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14년 3701톤이었던 대형마트의 당진 브랜드쌀 판매량은 2017년 6321톤으로 대폭 늘어났다.

시는 민선7기에도 3농혁신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도 1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농업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평가를 통해 효과가 없는 사업의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보조금 일몰제가 도입되면서 그동안 하향식으로 이뤄지던 각종 농업관련 보조금을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참여 지향적인 농정 체계 확립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상향식 공모사업 방식으로 대폭 변화를 꾀했다.

또한 시는 올해 농업에서 농산업으로의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촌 융‧복합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으로 수도작 중심의 편중된 농업구조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매년 약 200억 원의 예산을 농업기반 시설 확충하는데 편성하고 2017년부터 총 2210억 원을 투입해 농업용수에 쓰이는 담수호 수질 개선에도 나서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농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예산과 좋은 정책들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결국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큰 변화 없이 이어져온 농업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농업인들이 함께 해주시면 우리시가 성공적인 농업 혁신 모델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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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확충, 당진서 민‧관 합심

- 당진시‧상공회의소‧지역기업‧청년 업무협약 -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상공회의소, 당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청년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이영민 상공회의소장, 24개 기업체 대표,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상공회의소, 기업, 청년 4자 간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는 시가 실업 청년을 지역 우수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9일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 5월 중 기본 및 심화 직무교육을 실시한 다음 협약 기업의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업장에 배치되는 청년들에게 2년 간 2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지원 기간 이후에도 계속 고용의 의무를 갖게 된다.

또한 시와 기업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 외에도 교육훈련과 취업상담을 병행 지원해 청년들이 직업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계속되는 청년 취업난 속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구인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과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고용난 해소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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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현실화 한다

- 수집‧운반 수수료 내달 1일부터 인상 -

당진시는 주택과 상업시설에 설치돼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분뇨수집‧운반 수수료를 5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분뇨수집 운반 수수료를 10년 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인건비와 유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에 수수료율의 현실화를 추진하게 됐다.

현재 당진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는 인구와 주택밀집도가 유사한 다른 자치단체의 평균 수수료인 톤당 1만9238원의 약 67.6%인 1만3000원이다.

이에 시는 이번에 기본요금을 38% 인상해 톤 당 1만8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초과요금도 100리터 당 1300원에서 1800원으로 38% 인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수료의 현실화로 대행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하수도 업무 추진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개인하수처리시설 분뇨수집‧운반 수수료 인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수도과 하수운영팀(☎ 041-360-6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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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겪은 비츠로셀,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쾌척

- 2017년 공장 화재로 전소, 당진서 재도약 비상 -

일차전지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이 29일 오후 3시 당진시청을 방문해 강원도 화재 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4월 당진시 합덕읍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당진통합공장을 건설해 운영 중인 비츠로셀은 중소기업이지만 일반리튬일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위권의 글로벌 기업이다.

강원도 화재 피해를 돕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가운데 비츠로셀의 이번 성금기탁이 눈길을 끈 이유는 화마에 큰 피해를 겪었다는 ‘동병상련’ 때문이다.

1987년 설립된 비츠로셀은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2009년 충청남도 경영인대회 경영대상, 2010년 벤처기업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우수방산업체 방위사업청장상, 2011년 고용창출우수기업 선정, 2014년 5천만 불 수출탑 수상, 2016년 EY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7년 4월 예산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전소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비츠로셀은 화재 이후 5개월 만에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화재로 인한 막대한 피해 발생에도 단 한명의 인원 구조 조정 없이 공장 재가동에 나서면서 ‘착한 기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함께 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민들도 이번 아픔을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비츠로셀 임직원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은 산불피해를 입은 자치단체와 협의해 필요물품을 파악해 물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비츠로셀이 당진에서 더욱 비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강원도 산불피해도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셀이 9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준공한 당진 통합공장 ‘스마트 캠퍼스’는 기존 예산공장의 약 3배 규모를 갖춰 주요 제품군을 각기 다른 독립건물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설비 자동화와 MES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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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 백미 1,000kg 기부

‘(주)시티건설,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백미 전달’

당진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건설사 (주)시티건설이 지난 27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600만원 상당의 백미 2,0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당진시티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하여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지난 4월 초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에 참석한 (주)시티건설 관계자는 “1차 견본주택 오픈에 이어 2차 오픈에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당진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을 겪은 지역의 이웃까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합덕 신리성지 소들평야 가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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