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오늘 전야제 ‘MBC 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태안군 문화예술타운 일원에서 5일간 펼쳐져-

군민과 함께 만든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30일) 저녁 6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MBC 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태안 전역에서 5일 간 열린다.

축하 전야제인 ‘MBC 가요베스트’는 조영구, 신지의 사회로 태진아, 설운도, 박상철, 김수희, 금잔디, 이동준, 강남,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출연, 태안 복군 30주년을 대내외에 알리고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예열한다.

다음날인 5월 1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각종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어울림 한마당’과 복군 30주년을 기념한 ‘학생 글짓기, 그림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태안읍 일원에서 취타대, 기수단, 읍면풍물단, 마칭밴드 등으로 구성된 행렬단의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같은 시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는 복군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국내외 우호도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이어 복군 30주년 기념 본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며 △개회 △복군 30주년 기념영상 △축하공연 △희망메시지 △군민대상, 태안을 빛낸 이웃상 등 시상 △기념사 △미래비전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본행사에는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민 열린토론회’에서 군민 직접 투료로 결정된 태안 미래 비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이 대내외에 선포된다.

5월 2일에는 가세로 군수, 충남연구원장을 비롯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천년의 태안 정책 세미나’를 열고, 태안군 미래 교통네트워크 발전방안과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3일에는 신진도매립지에서 공무원, 어업인 등 100여 명이 모여 ‘해양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하며, 소원면 만리포항 선착장에서는 ‘수산자원조성 치어방류행사’로 넙치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인 4일(토) 오후 1시부터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며, 행사 기간 내내 군청 로비 및 군민체육관에서는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린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는 태안군민 열린토론회 개최,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구성 등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복군 행사로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오늘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 펼쳐지는 복군 30주년 기념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군민들이 뽑아주신 미래 비전 문구처럼 태안을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해양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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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쓰레기 수거로 ‘청정 태안’ 만들기 총력

-해양폐기물 수거·지원 13개 사업 39억 3500만 원 투입-

태안군이 깨끗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전력으로 나선다.

군은 13개 사업에 국·도비 포함 총 39억 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폐기물 수거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태안은 동서남북 4면이 바다와 접해있고 559.3km에 이르는 긴 해안선과 119개의 도서, 42개의 항·포구를 보유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은데다 인력과 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가 산재해 있어 그동안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해안가(연안) 쓰레기 정화(9억원) △항포구 쓰레기 수거(2억2500만원) △침적해양쓰레기 정화(15억원) △해양폐기물수매(4억원) △쓰레기수거장비·물품 지원(8000만원) △선상 집하장 설치(8000만원) △오염 예방(1200만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10월까지 몽산포해수욕장 및 신진도매립지에 ‘이동식 집하장’ 4개소와 옷점항과 민어도에 ‘선상 집하장’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통한 깨끗한 해수욕장·항포구 만들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유입은 육상(67%)과 해상(33%) 두 곳 모두에서 일어나는 만큼 다양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연안 및 해양, 수중 등 유형별 해양쓰레기 수거대책 및 자발적 수거체계 확립을 통한 해양쓰레기 투기 예방, 중앙부처·유관기관·관련부서 협업 등으로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태안에서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2016년 4,150톤, 2017년 5,551톤, 2018년 6,100톤이며,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쓰레기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청정 태안’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양쓰레기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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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편견 없는 세상 만들어가요!’

-26일 군민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태안군이 지난 26일 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내·외빈, 지역 장애인 단체 및 주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태안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석호)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작장애인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군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과 축사에 이어 중증장애인 생활지원금 전달,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가세로 군수의 축사 등이 실시됐다.

이어 오후부터는 연예인 공연 등 행사와 읍·면 대표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 장애인분들이 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행복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6월 13일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군과 군민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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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태안군이 25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특별사법경찰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별사법경찰’이란 산림, 식품, 세무 등 특별한 법규 위반자에 대하여 통신사실 조회와 압수수색, 출국금지 등 경찰과 동일한 강제 수사권을 갖고 수사하는 행정 공무원을 말한다.

태안군에는 분야별로 37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120여건의 특별법규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날로 다양화·지능화되는 민생범죄에 대해, 최근 민생분야 법령 위반사례 연구와 수사 노하우 전수로 특별사법경찰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군은 대전지검 서산지청 오슬기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이원태 수사1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형사소송법 △최근 민생분야 법령위반 사례 소개 △범죄인지, 출석요구, 피의자 신문, 송치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수사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상호 정보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사법경찰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충청남도 특사경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해양쓰레기 수거 모습

▲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습

▲ ‘2019년 태안군 특별사법경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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